항공대 이학계열은 수리논술과 언어논술을 1문항씩 출제하며 시험시간은 90분이다. 이학계열(소프트웨어·항공교통·항공운항·자유전공)에는 언어논술(인문·사회교과)과 수리논술(수학Ⅰ·Ⅱ, 확률과 통계, 미적분Ⅰ)이 한 문항씩 출제되며 수학의 난이도는 낮다.
신우성학원 양흥모 수리논술강사가 2018학년도 항공대 자연계 이학계열의 수리논술 출제경향을 공개했다.
◆ 지난해 비해 수리문항 수 1문항 줄어들어
항공대 이학계열은 지난해에 비해 수리문항 수가 1문항 줄어 수리논술이 1문항 출제된다. 시험시간도 120분에서 90분으로 줄었다. 2017학년도 기준으로 살펴보면 수리논술은 2문항 출제됐는데 각 문항 당 4~5개씩 소문항이 나왔다.
정답과 풀이과정을 요구하는 수리논술이 출제되며 그동안의 기출과 비슷한 난이도가 될 것으로 보인다. 다양한 단원에서 출제되고 복합적인 문제가 출제되고 있다.
2017학년도 기출문제를 살펴보면, 먼저 1번에서 △극값의 정의를 이해하고 있는지를 평가하고 △2차 혹은 3차 다항 함수의 도함수 계산과 극값의 계산 △등차수열의 합과 3차 다항 함수의 부정적분과 이를 통한 정적분을 구할 수 있는지를 평가하는 문제를 낸다.
◆ 그래프·도표 활용해 조건부 확률 시각화하면 유리
2번에서는 △조건부 확률의 의미를 정확히 이해하고 이를 주어진 조건을 사용해 구할 수 있는지 △정규분포 뜻을 이해하고 표준정규분포표를 사용해 필요한 확률을 계산할 수 있는지 △통계적 추정의 뜻을 이해하고 모평균을 추정할 수 있는지 △이 모든 과정을 논리적으로 전개할 수 있는지를 평가한다.
단 논제에서 요구한 형태로 풀어나가야 감점이 없다. 그 과정에서 그래프나 표를 활용해 조건부 확률을 시각화하는 것이 중요하다. 수식의 과정을 잘 나열해 감점 당하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
교과서에 나와 있는 중요한 정의들을 다 암기하고 그 유도과정을 정확히 공부해야 한다.그 과정을 이해하려고 노력하다 보면 논술 시험을 풀 수 있는 사고력이 길러질 수 있다. 그리고 과정상의 감점을 당하지 않기 위해 제시문에서 요구한 대로 풀어보는 실전연습이 꼭 필요하다.
신우성학원은 17일부터 대학별로 날마다 하루 8시간 30분씩 논술 특강을 개설한다. 대학별, 계열별 출제유형에 맞춰 자연계 구술면접도 지도한다. 수리논술은 김주열, 양흥모 선생 등이 지도한다.
* 수능일 연기로 인해 논술 일정이 변경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