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과 논술 특강 16] 서강대, 증명·논증 필요한 문항 반드시 출제
[이과 논술 특강 16] 서강대, 증명·논증 필요한 문항 반드시 출제
  • 이정윤 기자
  • 승인 2017.11.23 1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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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흥모 강사

서강대 수시논술고사는 과학논술은 출제하지 않고 수리논술만 출제되며 시험시간은 100분이다. 신우성학원 양흥모 수리논술 강사가 2018학년도 수시논술고사에 앞서 서강대학교 자연계 논술 출제경향을 공개했다.

◆ 수리논술 2문제에 소문항 4개…증명·논증 필요한 문항 출제

2018학년도 모의논술고사와 2017학년도 논술고사 기출문제를 기준으로 살펴보면 수리논술은 2문제가 나오는데 소문항이 4개씩 출제된다. 제시문에서 간략한 설명과 함께 공식을 제시해 주면 그것을 토대로 문제를 풀어야 한다.

증명과 논증이 필요한 문항이 반드시 출제되며, 각 단원의 주요한 정의와 정리에 관한 학습이 필수적이다. 미적분과 삼각함수가 모든 논제에서 기본 도구로 활용되고 있고, 난이도는 높은 편이다.

‘전자공학전공, 컴퓨터공학전공, 수학전공’에서 1번 문항은 미적분의 기본 개념 및 그 활용에 관한 이해도를 측정하는 문제다. 미분가능성의 정의를 이해하고 미적분학의 기본정리, 삼각함수 덧셈정리 및 사잇값 정리를 활용할 수 있는지를 평가하고자 했다. 수학적 귀납법을 활용한 논증 능력도 평가한다.

2번 문항은 공간도형(구와 직선)에서 미분을 이용한 속도 측정 및 부피를 구하는 논제다. 공간에서의 구와 직선의 방정식을 충분히 학습했고 공간 감각이 있는 학생들이라면 문제를 잘 풀 수 있을 것이다.

◆ 수능 수리 4점짜리 문제들도 다 풀어볼 필요 있어

‘화공생명공학전공, 물리학전공, 기계공전공’에서 1번 문항은 미적분의 기본 개념과 순열과 조합, 경우의 수, 기댓값의 정의를 활용한 약간의 응용논제다. 2번 문항은 평면의 법선벡터를 이해하고 이를 이용해 평면의 방정식을 구할 수 있는지를 평가한다. 뿐만 아니라 정사영, 로그 미분법 등 다양한 단원이 복합적으로 출제됐다.

각 논제의 (1)번을 힌트 삼아 (2)~(4)번을 순차적으로 풀어나가야 한다. 또, 개념적 이해를 바탕으로 다소 복잡한 계산력까지도 평가하는 문제들이 출제됐기 때문에 이를 위해서는 교과서의 복습뿐만 아니라 수능 4점짜리 문제들도 다 풀어봐야 한다.

교과서에는 정의로부터 공식이 유도되는 과정이 자세히 설명돼 있다. 그 과정을 이해하려고 노력하다보면 논술 시험을 풀 수 있는 사고력이 길러질 것이다. 수학적 귀납법 같은 논증 능력을 키울 필요가 있다.

신우성학원은 수능 이후부터 대학별로 하루 8시간 30분씩 논술 특강을 개설한다. 대학별, 계열별 출제유형에 맞춰 자연계 구술면접도 지도한다. 수리논술은 양흥모, 김주열 등이 지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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