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과 논술 특강 17] 경북대, 논술 반영 비율 80%…절대적으로 비중 커
[이과 논술 특강 17] 경북대, 논술 반영 비율 80%…절대적으로 비중 커
  • 이정윤 기자
  • 승인 2017.11.23 1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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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대는 25일 2018학년도 수시전형 논술고사를 실시한다. 856명을 선발하며 논술 반영 비율이 80%로 절대적으로 비중이 크다.

신우성학원 양흥모 수리논술 강사가 2018학년도 수시논술고사에 앞서 경북대학교 자연계 논술 출제경향을 공개했다.

◆ 수리논술 Ⅰ형, 제한시간 내에 4문항 해결 관건

경북대 수리논술은 Ⅰ형과 Ⅱ형으로 나누어진다. Ⅰ형은 수리논술이 4문항 출제되며 단답형 논술이다. 그렇다고 서술이 부족하면 안 된다. 수능 난이도에 준하는 내용이 출제되지만 출제범위가 고교 전 과정이기 때문에 골고루 다양한 문제를 접하는 연습이 필요하다. 특히 고1 내용 중 수열과 지수로그 단원은 반드시 공부해 두어야 한다. 공식뿐만 아니라 개략적인 이론 형태를 이해하는 것이 유리하다고 본다.

또, 다른 어려운 점은 제한시간 내에 많은 수의 문항을 풀어야 한다는 것이다. 문제 자체는 어렵지 않지만 시간 내에 많은 문항을 소화할 수 있는지를 통해 학생의 문제파악능력을 평가한다고 볼 수 있다. 이는 유사대응문항을 통해 충분한 연습이 필요하다는 의미다. 물론 충분한 수학능력이 있는 학생들은 예외로 하겠지만 일반적인 학생들은 반드시 반복적인 연습이 필요하다.

◆ 수리논술 Ⅱ형, 치의예·수의예 지원자 대상 심화분석형 2문항 출제

경북대 수리논술 Ⅱ형은 심화분석형 2문항이 출제된다. 치의예와 수의예과 지원자를 선별하는 논술이다 보니 논리분석에 좀 더 난이도가 있다고 봐야 한다. 기초적인 이론보다는 실제에 적용하는 능력이 있는지 추론과 논리적 일반화가 가능한지를 주로 평가한다. 특히 대수 전 범위를 대상으로 평가하는 문항은 수능에만 익숙해진 학생들에게 결코 편한 내용이 아니다. 새로운 내용을 배운다기보다는 관련한 문항을 충분히 연습해 보는 것이 가장 적합한 공부 방법이다.

2011년에 처음 실시된 경북대 논술 시험의 공식 명칭은 경북대 AAT(Aca demic Aptitude Test)였고 ‘논술시험’이 아닌 ‘입학적성시험’이라는 이름으로 시행됐다. 2015년부터는 시험 명칭이 ‘경북대 논술(AAT)’로 변경됐고 출제 형식이나 출제 내용도 다소 바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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