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 책으로 세상을 비평하다 베스트셀러를 짓는 사람들 리더의 독서 출판사 탐방 시민 시인의 얼굴 차순정과 이민호의 토포포엠(~2023.4) 특별기획-독서인권(~2021.9) 문학기행(~2021.9) 카드뉴스 인터뷰 명사에게 듣다 대사에게 듣다 이 사람 슬기로운 독서생활(~2020.10) 책 신간 리뷰 책 속 명문장 추천도서 고전타파 문화일반 출판 영화/공연/전시 대학생기자단(~2022.3) 기관/기업 오피니언 발행인 칼럼 기자의 칼럼 조환묵의 3분 코치 스미레의 육아에세이 김혜식의 인생무대 나무종의 마음스케치 이려은의 데일리소나타 리아의 스탠드 업 에듀 사서의 향기 지난 연재 피플 인사/부고
기사 (3건)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기자의 칼럼] 전직 카페 알바생의 후일담 [기자의 칼럼] 전직 카페 알바생의 후일담 친구네 카페에 들렀다. 개업한 지 얼마 안 돼 알바생이 없다며 일손을 도와달라는 게 이유였다. 컵에 물을 담고, 샷을 내리고, 얼음을 채워 뚜껑을 닫으면 완성되는 아아. 오랜만에 하는 거여도, 알바 짬밥 무시 못 하게 금세 손에 익었다. 한 서른 잔쯤 만들었을까. 한가해진 틈을 타, 친구는 구석 테이블에서 아르바이트 지원자와 면접을 진행했다. 이제 갓 사회에 들어온 듯한 지원자는 자신을 꼭 뽑아달라는 간절한 눈빛을 친구(이제는 알바 사장이 된)에게 끊임없이 보내며 열정 고스란히 담긴 대답을 이어갔다. 카페에서 일하는 게 로망이었다고 기자의 칼럼 | 이세인 기자 | 2024-09-02 09:40 [기자의 칼럼] 당신의 모양 [기자의 칼럼] 당신의 모양 사회초년생 시절, 나는 두 눈에 우주를 품은 듯 반짝이는 신인배우를 인터뷰했다. 당시 많이 해보지 않았던 인터뷰라 긴장했지만, 막상 질문을 시작하니 대화는 물 흐르듯 이어졌다. 나는 내 앞의 이 배우가 진심으로 잘됐으면 했다. 앞으로 하고 싶은 역할을 질문하며 인터뷰를 마무리했다. 정말 쾌적한 한 시간이었다. 의외로 나, 글쓰기보다 인터뷰 체질인지도? 망상했다.망상은 절망이 됐다. 인터뷰 녹취를 풀며 책상에 머리를 박았다. 당시는 영화·방송계에 여성 배우들의 배역이 한정적이며 더 다양한 역할이 주어져야 한다는 담론이 커지고 있을 때 기자의 칼럼 | 유청희 기자 | 2024-06-01 19:00 [기자의 칼럼] 아이의 울음소리가 반가운 도서관 [기자의 칼럼] 아이의 울음소리가 반가운 도서관 월간독서 4월호의 표지를 장식한 한국도서관협회 곽승진 회장은 독서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적막한 도서관은 이제 옛말”이라며 “도서관은 읽고 쓰고 묻고 배우고 만들고 토론하고 경험하고 발견하고 검색하고 탐험하고 창작하고 운동하고 놀고 노래하고 춤추는 곳”이라고 말했다. 이 인터뷰를 읽으며 소란했던 어느 도서관에서의 일화가 떠올랐다.주말을 맞아 의정부 민락동에 위치한 ‘의정부미술도서관’을 찾았다. 들어서는 순간 이곳이 왜 ‘의정부의 보물’이라 불리는지 그 이유를 알 수 있었다. 3층까지 시원하게 뚫린 천장과 18세기 귀족의 저택에서나 볼법 기자의 칼럼 | 한주희 기자 | 2024-03-21 09:40 처음처음1끝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