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과 논술 특강 ⑰] 아주대, 제시문 요약형과 비교·대조형 문제 출제
[문과 논술 특강 ⑰] 아주대, 제시문 요약형과 비교·대조형 문제 출제
  • 이정윤 기자
  • 승인 2017.11.15 17:5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독서신문] 아주대학교는 12월 3일 인문계 수시논술고사를 실시한다.

아주대 논술전형은 논술 70%, 학생부 30%로 작년 대비 논술 비중이 10% 확대됐다. 시험 시간은 120분으로 2문항이 출제되지만 각 문항별로 세부문항이 2개씩 있기 때문에 4문항으로 봐야 한다.

신우성학원 이백일 강사에게 2018학년도 아주대 논술 출제경향을 들어봤다.

◆ 글자 수 많지 않고 세부문항으로 나눠 출제

아주대 언어논술은 전체적으로 글자 수가 많지 않고, 세부문항으로 나눠 출제되기 때문에 긴 글쓰기에 어려움을 느끼는 학생도 착실히 준비하면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다.

아주대는 언어·사회 분야의 통합교과형 논술이며 요약형 및 비교·대조형 문제가 나온다. 대략 400자 내외의 4문제를 서술하면 된다. 금융공학과는 수리논술을 실시한다.

요약형 문제는 수험생 의견을 더하지 않고 제시문에서 소주제문들을 간추려 한 편의 글이 되도록 하는 요약 능력을 측정한다. 따라서 제시문 내용에서 벗어나지 않도록 주의할 필요가 있지만 기본적인 준비만 한다면 어렵지 않게 대처할 수 있다.

◆ 비교·대조형은 제시문들의 유사점과 차이점 논술 요구

비교·대조형 문제는 제시문들의 주제와 논점을 중심으로 그 유사점과 차이점을 찾아 글을 만드는 것이 관건이다.

아주대 논술의 당락은 결국 통합형 문제에 해당하는 문항 2에 달려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문항 2는 추론능력이 요구되는데다 도표분석형 지문이 출제되는 까닭에 수험생들에게 매우 까다로운 유형으로 보일 수 있다. 정확한 도표분석, 그리고 이어지는 제시문들과의 연관성을 추론하는 능력이 필요하기 때문에 철저한 대비가 필요하다.

◆ 문항 2, 도표분석형에서 제시문 분량 늘어나

2017년 이후 도표분석형이었던 문항 2가 좀 더 논술적인 형태의 답안을 요구하는 유형으로 바뀌었음에 주의해야 한다. 2018년 공개된 논술자료집을 살펴보면 기존 논리추론형 도표 그래프 분석 문제는 유지되며 특히 제시문 길이가 길어진 것을 알 수 있다. 이로써 좀 더 분량이 늘어난 제시문을 정확히 파악해 답안을 제시하는 능력이 요구된다.

아주대 인문계 논술은 글쓰기 분량이 적은 대신, 문제의 난이도가 문항 2에서는 상당히 어려워지기 때문에 문제풀이 및 독해추론 훈련을 게을리 하지 말아야 한다.

신우성학원은 17일부터 대학별로 논술시험 전날까지 날마다 하루 8시간 30분씩 논술특강(언어논술, 문과 수리논술)을 개설한다. 대학별, 계열별 출제유형에 맞춰 구술면접도 지도한다. / 정리=이정윤 기자


관련기사

  • 서울특별시 서초구 논현로31길 14 (서울미디어빌딩)
  • 대표전화 : 02-581-4396
  • 팩스 : 02-522-6725
  • 청소년보호책임자 : 권동혁
  • 법인명 : (주)에이원뉴스
  • 제호 : 독서신문
  • 등록번호 : 서울 아 00379
  • 등록일 : 2007-05-28
  • 발행일 : 1970-11-08
  • 발행인 : 방재홍
  • 편집인 : 방두철
  • ⌜열린보도원칙⌟ 당 매체는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 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 고충처리인 권동혁 070-4699-7165 kdh@readersnews.com
  • 독서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독서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readersnews.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