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가 있는 오늘의 운세] 소띠, 후퇴할 줄 모르는 기세당당한 운이다
[문화가 있는 오늘의 운세] 소띠, 후퇴할 줄 모르는 기세당당한 운이다
  • 권동혁 기자
  • 승인 2017.10.2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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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신문] 원추의 2017년 10월 25일 수요일 (음력 9월 6일·을유, 독도의 날) ‘오늘의 운세’에 따르면 토끼띠는 자기주장만 내세우는 것은 손실의 원인이 된다. 용띠는 재능을 백분 활용해서 인정을 받아야 한다. 더불어 개띠는 조금 답답하게 느끼겠지만 이제 겨우 시작한 것이다. 이들에게 책 『지극히 사소한, 지독히 아득한』, 『소로의 메인 숲』, 『2041 달기지 살인사건』을 권한다.

▶쥐띠= 봉사하는 마음으로 자신보다 약한 사람에게 작은 것이라도 베풀라. 부유한 사람에게 큰 것을 베푸는 것보다 더 값질 것이다. 원인 모르는 신병으로 계속 병상에 누울 수. 북쪽의 약을 써라 아내에게 운전대를 맡겨서는 안 됨.

▶소띠= 후퇴할 줄 모르는 기세당당한 운이다. 지금까지 지연되었던 일 악몽으로 돌려라. 거래는 좀 침체 상태이나 차차로 호전되겠다. 단 손재수를 조심하라. 사랑에 공백이 있으면 멀어질 수. 금융과 투자 업종은 길하다.

▶범띠= 당신의 꿈은 누구보다 크지만 새로운 것을 진행하는 것보다 지금하고 있는 것을 보강해서 전진하면 행운의 여신이 찾아올 것이다. 윗사람의 조언을 겸손한 자세로 받아들여라. 4, 10, 12월생 욕심은 금물이다. 서남간 길.

▶토끼띠= 자기주장만 내세우는 것은 손실의 원인이 된다. 문서와 인간관계로 심적 갈등 크겠으니 3, 5, 11월생 신중을 기하라. 사랑하는 사람과 대화에서 의견을 존중함이 좋으며 마음의 벽을 헐어 진실한 마음으로 대하라. 사업이 흔들릴 듯.

* 토끼띠에게 추천하는 책 - 『지극히 사소한, 지독히 아득한』

“생존 욕망과 가치 추구의 괴리를 들여다보는 책”
‘나’는 발명에만 매달리며 세상에 의미 있는 존재가 되길 꿈꿔왔지만, 나이가 드니 점점 먹고살 길에 막막함을 느낀다. 이사 간 지 석 달 만에 전셋집을 비워줘야 하는 처지가 됐고, 동생에게 돈 빌리러 갔다가 말 한마디 못 꺼내고 허탈하게 돌아온다. 하루는 ‘나’가 속해있는 ‘뻐꾸기’라는 무리에서 알고 지내던 형의 부고 소식을 듣는다. 뻐꾸기는 남이 시키는 일을 절대 하지 않으며, 남들이 먹고사는 문제를 상관하지 않는다. 하지만 갑작스러운 죽음을 맞이한 정우 형을 추모하며 ‘나’는 깨닫는다. 작가의 말에 따르면, 이야기는 ‘생존 욕망과 가치 추구의 괴리’를 들여다본다.

▶용띠= 때는 항상 오는 것이 아니다. 재능을 백분 활용해서 인정을 받아야 한다. 무슨 일이든 항상 망설이다가 한발 늦어진다. 부부가 맞벌이하는 것은 참 좋으나 자금은 끌어 쓰지 말 것. 이사할 운. 4, 6, 9월생 서, 남 간에 집이 있다.

▶뱀띠= 남에게 사랑을 받으려고만 하지 말고 자신이 먼저 베풀면 직장에서나 가정에서나 항상 기쁨으로 가득 찰 것이다. 자신만을 위한 욕심은 금물. 1, 7, 11월생 남몰래 하는 것 다 알려진다. 화근은 북쪽에 있다. 붉은색 길조.

▶말띠= 제조업자는 전체적인 흐름에 따라서 고전하고 있지만 또다시 호조의 시기가 열리겠다. 사랑이란 것은 단둘이서만 하는 것인데 남의 사람을 탐내거나 제3자가 끼어들어 불안한 상태이다. 자식 문제로 고민할 수. 용, 돼지띠에게 편안함을 줄 것.

▶양띠= 한껏 포부를 부풀릴 때이다. 때가 때인 고로 주위의 찬사를 받겠고 가정도 화목하고 만사가 대길하겠다. 무책임한 언행과 마음의 변화로 오해를 해 범, 뱀띠를 멀리하려 든다. ㄴ, ㅅ, ㅇ성씨는 투기적인 장난을 삼가라. 투자는 의류업계 길.

* 용띠에게 추천하는 책 - 『소로의 메인 숲』

“인간과 자연을 바라보는 시선의 발자국을 따라가다”
한국에서는 이미 『월든』으로 잘 알려진 작가 소로. 그가 메인 숲을 여행하며 보고, 느끼고, 경험했던 일들을 정리한 이 책은 국내에 처음 출간됐다. 소로는 인간과 자연이 동등하게 함께하는 삶을 꿈꾸었다. 요즘 ‘효리네 민박’이나 ‘나는 자연인이다’ 같은 방송 프로그램이 유난히 인기를 끌고 있는데, 그건 우리 사회가 너무나 힐링에 목말라 있다는 반증이다. 그래서 바로 지금, 소로가 전해주는 이러한 자연과 함께하는 메시지가 더 크게 다가오는 셈이다. 메인 숲을 여행하면서 소로가 인간과 자연을 바라보는 시선의 발자국을 따라가는 것이 현대인들에겐 간절할 것이다.

▶원숭이띠= 감당하기 힘든 짐을 벗게 되나 정신적으로 힘겹다. 약간의 고전은 있을지라도 인내로써 이긴다면 또다시 행운이 찾아온다. 사랑에 벽은 없으나 말이 많으면 싸움이 심각해지니 언행 조심하라. ㅈ, ㅇ, ㅂ성씨는 합의점을 찾을 것.

▶닭띠= 새로운 각오로 앞날을 설계하라. 욕심내지 말고 분수껏 대처해야 한다. 시련의 과거사에서 벗어나는 길은 용기뿐이다. ㅇ, ㅎ, ㅂ성씨는 체격이 크거나 아주 작은 사람을 경계하라. 유혹의 손길에는 지혜롭게 대응하라. 남쪽 조심.

▶개띠= 지금은 조금 답답하게 느끼겠지만 이제 겨우 시작한 것. 호운의 바람이 불어올 듯. 희망으로 가득 차 있는 만큼 노력 여하에 따라 행운이 좌우된다. 더욱 힘찬 노력으로 사랑하는 자 보조하며 살아라. ㄱ, ㅊ, ㅇ성씨는 기쁨의 빛이 보인다.

▶돼지띠= 2, 6, 8월생은 오랜만에 좋은 시기가 찾아왔다. 행운을 놓치지 말고 계획을 세밀하게 세워서 좋은 성과를 거두어라. 가정불화는 지혜롭게 넘기고 자기주장만 내세우면 불신의 벽은 계속 쌓인다. 마음 정리하고 잡으려면 꼭 잡아라.

* 개띠에게 추천하는 책 - 『2041 달기지 살인사건』

“우주 생활의 실상을 적나라하게 드러낸 미스터리 소설”
지구온난화로 인한 기후변화, 인구 포화로 자원 고갈이 심각한 문제가 되며 지구 밖 우주에 식민지를 건설하기 위한 노력이 가시화되고 있다. 이미 미국은 2020년 달에 유인기지를 건설하겠다고 밝혔으며, 일본과 중국 등이 그 뒤를 바짝 따르고 있다. 2041년 인류 최초의 상설 우주기지 ‘달기지 알파’를 배경으로 한 이 소설은 한 과학자의 죽음을 둘러싼 미스터리를 추적해나가는 열두 살 소년의 이야기다. 영화에서 낭만적으로 묘사되는 것과는 달라도 너무나 다른 우주 생활의 실상을 적나라하게 드러낸다. 의식주 문제는 물론 용변 보기, 저중력 환경에서 걷기 등 사소한 듯 중요한 문제들에 관한 묘사가 압권이다. / 권동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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