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가 있는 오늘의 운세] 소띠, 가뭄에 단비를 만난다
[문화가 있는 오늘의 운세] 소띠, 가뭄에 단비를 만난다
  • 윤효규 기자
  • 승인 2017.10.20 00: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독서신문] 원추의 2017년 10월 20일 금요일 (음력 9월 1일·경진) ‘오늘의 운세’에 따르면 쥐띠는 연인 간에도 적극적인 태도로 임해야 한다. 뱀띠는 지금 혼자서는 무엇이든지 해결하기 힘들다. 더불어 닭띠는 무슨 일이든 임기응변으로 대처하면 안 된다. 이들에게 책 『터너 하우스』, 『혼란스러움을 간직하는 방법』, 『영국이라는 나라』를 권한다.

▶쥐띠= 많은 시간과 노력을 투자한 결실을 맺을 수 있는 시기이다. 연인 간에도 적극적인 태도로 임하라. 자신이 고생하며 밑바닥 생활을 했을 때를 한번쯤은 생각해보라. 더욱 존경받고 사랑받는다. 3, 5, 7월생은 음주를 삼가고 언행 조심.

▶소띠= 가뭄에 단비를 만난다. 뜻한 바 있다면 소신껏 도전하라. 그동안 바라던 것들이 이뤄질 운이다. 부부는 사랑하기 때문에 만났으니 처음 그 기분으로 새로 시작해 봄이 어떨까. 원숭이도 나무에서 떨어질 때가 있다. 2, 7, 8월생 조심.

▶범띠= 뜻이 있고 포부도 크다. 정도를 지키면서 순리를 따라 정당하게 행동하라. 대접만 받으려 말고 먼저 베풀어라. 울고 있는 마음 그대로 행동까지 막 나가게 되면 더욱더 슬퍼진다. 파멸로 치닫는 요인이 됨을 잊지 말 것. 흰색 길조.

▶토끼띠= 마음의 안정 없이 조급하게 행동한다면 자녀 보기에 미안하고 후회할 일만 생긴다. 상대만 탓하지 말고 자신의 행동도 생각해 볼 때다. 마음이 빗나갈수록 일은 더 커져갈 것이니 경거망동은 삼가라. 2, 8, 11월생 찾고자 하는 것 남동간에 있다.

* 쥐띠에게 추천하는 책 - 『터너 하우스』

“이민가정의 갈등과 화합을 축으로 도시의 변화를 그리다”
미국에서 사서, 소설가로 활동 중인 안젤라 프로노이의 데뷔작이다. 이 책은 미국 내에서 큰 호평을 받으며 가장 권위 있는 문학상인 내셔널 북 어워드를 수상했다. 시대적 배경은 2차 전쟁이 끝난 1944년을 지나 2008년까지 약 60년에 걸쳐 있다. 미국의 자동차 산업에 힘입어 경제적 호황을 누리던 디트로이트의 한 이민 가정의 갈등과 화합을 축으로 도시의 몰락과 변화를 그려낸다. 작가는 극심한 고통에 시달리면서도 회복력을 잃지 않는 13명 터너가(家) 남매들의 성장 과정을 통해 가족의 가치를 이야기한다. 가족 소설인 동시에 집에 관한 이야기를 풀어내는 ‘주목할 만한 책’이다.

▶용띠= 남과 다퉈서 구설이 있을 수 있으니 사람이 많이 모이는 곳에서는 언행을 조심하라. 상대를 배려하지 않고 내 생각대로만 행동하다가 서로에게 골치 아픈 일 생겨 더 큰 일로 비화될까 염려된다. 1, 4, 9월생은 너그러운 마음으로 인내하라.

▶뱀띠= 지금 혼자서는 무엇이든지 해결하기 힘이 든다. 가족이나 친한 사람에게서 조언을 받아 해결하라. 사업은 그런대로 되고 있으나 가정 문제에 부딪쳐 헤어날 길이 없구나. 진실만이 해결책. 3, 5, 11월생 변동하려면 동북간에 길이 있다.

▶말띠= 무리하게 욕심을 부리지 말고 주어진 여건을 재정돈하고 마음의 철저한 준비가 필요한 때. 자식에 대한 애착은 좋으나 지나친 신경은 금물이다. 자녀에게 이중적 행동은 삼가라. 화근이 된다. 1, 6, 9월생 찾고자 하는 자 남, 서쪽에 있다.

▶양띠= 어려움을 극복하고 새로운 기분으로 일을 시작하니 마음이 새롭다. 그러나 자신을 믿지만 말라. 방심은 금물임을 명심할 것. 구설 조심하고 노력하면 노력하는만큼 이익도 크다. 4, 6, 10월생은 울상이다. 취업시험 성적이 좋겠다.

* 뱀띠에게 추천하는 책 - 『혼란스러움을 간직하는 방법』

“퇴직 후 방향이 혼란스러운 이들에게 건네는 손길”
퇴직. 무리 속에 속해 있다는 정체성을 한꺼번에 무너뜨린다. 그나마 자발적 퇴직이면 정당화할 이유가 있기에 괜찮다. 하지만, 비자발적 퇴직은 충격흡수 범퍼가 전혀 없다. 그렇기에 퇴직이 주는 혼란스러움의 강도는 상당히 높다. 쓰임 없음, 가치 없음, 할 일 없음 등 혼란을 부추기는 말들이 머릿속에 맴돈다. 저자 정강민은 얼굴로 날아오는 화분을 피하며 갑작스럽게 회사를 뛰쳐나왔다. 주변에 성공적인 퇴사 스토리가 넘쳐나는 데 반해, 자신은 그저 혼란스러웠다. 그때 ‘혼란스러움을 간직하자’고 결심했다. 이 책을 통해 퇴직 후 방향과 방법이 혼란스러운 이들에게 도움의 손길을 건넨다.

▶원숭이띠= 다른 사람보다 영리한 두뇌로 순간순간 기발한 생각은 잘 하지만 실천으로 옮기지 못하니 허황된 꿈이될 때가 많다. 3, 9, 10월생은 좀더 확고한 계획을 세워라. 흔들림 없는 가정생활이 필요하다. 떠나는 자 동, 북쪽으로 간다.

▶닭띠= 무슨 일이든 임기응변으로 대처하지 마라. 성실하지 못하면 반드시 상응하는 대가를 치르게 된다. 하나가 풀리면 다 순조롭겠지만 될 듯하면서도 막히는 일이 많다. 애정도 구름에 가려 있는 격. 남쪽으로 이사 수 있다.

▶개띠= 도를 닦는 마음으로 신념을 가지고 나갈 것. 어려움이 닥쳐도 마음을 바꾸지 말고 꾸준히 노력한다면 시간이 해결해 준다. 집안의 기둥이니 가정에 신경을 쓰지 않으면 모든 것이 흔들린다. 검정 옷을 입으면 막히는 일 많다. 금전운이 들어오고 있다.

▶돼지띠= 근면성실성의 정당한 대가로 경제적인 안정을 얻을 수다. 재산증식의 기회다. 당신이 여자라면 혼자 가정을 이끌어 가기엔 힘겹다. 지나치게 신경을 쓰는 것은 건강에 해롭다. 남쪽 길운. 2, 9, 11월생은 찾는 사람 북쪽에 있을 듯.

* 닭띠에게 추천하는 책 - 『영국이라는 나라』

“통념의 영국이 아닌 실재의 다면적 영국을 소개하다”
저자가 3년간 런던 특파원으로 있으면서 영국과 영국인을 가슴으로 느끼고, 쉽사리 이해하기 힘든 영국을 머리로 해부했다. 한국, 일본, 중국 등 동아시아 국가는 정체성이 명확하다. 올림픽이든, 월드컵이든 자국의 성적에 일희일비한다. 역사의식 또한 비교적 명료하다. 그러나 영국은 우리의 그런 정체성 기준으로 보면 이해할 수 없다. 저자에 따르면 ‘영국은 없다’. 소위 우리가 부르는 영국인은 자신을 영국인이라기보다는 잉글랜드인, 스코틀랜드인, 웨일즈인 등 지역인으로 여기는 경향이 강하다는 것이다. 익숙해 보이는 영국에 이해하기 힘든 점이 한둘이 아니다. 통념의 영국이 아닌 실재의 다면적 영국이 이 책에 담겨있다. / 윤효규 기자



  • 서울특별시 서초구 논현로31길 14 (서울미디어빌딩)
  • 대표전화 : 02-581-4396
  • 팩스 : 02-522-6725
  • 청소년보호책임자 : 권동혁
  • 법인명 : (주)에이원뉴스
  • 제호 : 독서신문
  • 등록번호 : 서울 아 00379
  • 등록일 : 2007-05-28
  • 발행일 : 1970-11-08
  • 발행인 : 방재홍
  • 편집인 : 방두철
  • ⌜열린보도원칙⌟ 당 매체는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 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 고충처리인 권동혁 070-4699-7165 kdh@readersnews.com
  • 독서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독서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readersnews.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