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가 있는 오늘의 운세] 개띠, 자신감만으로는 부족하다
[문화가 있는 오늘의 운세] 개띠, 자신감만으로는 부족하다
  • 윤효규 기자
  • 승인 2017.10.2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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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신문] 원추의 2017년 10월 23일 월요일 (음력 9월 4일·계미, 상강) ‘오늘의 운세’에 따르면 소띠는 자신을 확실히 알고 무슨 일에서든지 분명하게 처신해야 한다. 말띠는 성격이 느긋하고 포용력이 있으니 대인관계도 원만하고 주위에 사람이 많이 모인다. 더불어 돼지띠는 무슨 일을 시작하면 끝을 보기도 전에 포기하는 습관만 버린다면 대성할 수 있다. 이들에게 책 『행복하려면 먼저 자유로워져라』, 『남자다움이 만드는 이상한 거리감』, 『단델라이언』을 권한다.

▶쥐띠= 인간사에서 제일 큰 비중을 차지하는 것은 역시 사랑일 것이다. 서로가 언짢은 행동을 하더라도 조금씩 양보하면서 이해하는 것이 최선이다. 사업적으로 도움을 청해야 할 사람은 북동쪽의 ㅈ, ㅂ, ㅎ성씨이다. 범, 닭띠 조심.

▶소띠= 자신을 확실히 알고 무슨 일에서든지 분명하게 처신하라. 남을 믿다가는 쥐가 물독에 빠지는 것과 같이 되고 만다. 투기를 좋아하는 성질이나 오늘은 다행히 재앙이 없는 날이다. 마음껏 날개를 펼쳐서 날아도 힘이 남는 운세.

▶범띠= 예전보다 진전은 있지만 아직은 갈등으로 대립상태에 있으니 대화로 풀라. 서로가 자존심만 내세우다 보면 심각한 문제로 발전할 수 있다. 4, 8, 11월생은 남쪽에 있는 사람을 경계하라. 횡재수가 있는 날. 동서쪽이 길함.

▶토끼띠= 주변을 정리하고 끈기로 밀고 나가는 인내력을 길러라. 하면 된다는 자신감과 새로 출발한다는 자세로 시작하라. 부도라는 것은 사업을 하다 보면 한두 번은 당하는 것이다. 범을 잡으려면 용기 있게 범굴로 들어가라.

* 소띠에게 추천하는 책 - 『행복하려면 먼저 자유로워져라』

“행복하고 싶다면 다수가 원하는 것들에서 벗어나라”
행복의 사전적 정의는 복된 좋은 운수, 생활에서 충분한 만족과 기쁨을 느끼어 흐뭇함이다. 언뜻 행복이란 어떤 욕망의 충족과 만족 상태로 보인다. 그러나 욕망의 무한 충족이 반드시 행복은 아니다. 그렇다면 진정한 행복의 요체는 무엇일까? 저자는 밀의 ‘자유론’을 통해 차이와 개별성의 힘, 즉 ‘개인의 자유’에 주목한다. 최대 다수가 최대 행복을 누리려면 사회는 각 개인이 자신의 개별적인 능력을 발견하고 발전시킬 수 있도록 도와야 한다. 풍요로운 삶, 걱정 근심이 없는 삶, 다수가 원하는 삶이 행복의 표준처럼 굳어진 시대에서 정말 행복하려면 우리는 먼저 다수가 원하는 것들로부터 자유로워져야 한다.

▶용띠= 동기간에 우애가 없으니 불화가 잦겠다. 그러나 궂은일에는 형제밖에 없으니 서로가 왕래 자주 하면서 화목을 도모하라. 본인에게는 애정 복이 없는 것 같구나. 1, 9, 10월생 팔자만 탓하지 말고 웃음을 배워라.

▶뱀띠= 하루하루 살다 보니 건강에 신경 쓸 틈도 없이 달려왔다. 누구 하나 알아주는 이 없다. 여자의 힘으로 남자와 같이 각각 생업에 열중해 왔으나 지금은 쉬고 싶어서 ㄱ, ㅊ, ㅎ성씨는 망설이고 있으나 끝까지 함께 하라. 붉은색 길조.

▶말띠= 성격이 느긋하고 포용력이 있으니 대인관계도 원만하고 주위에 사람이 많이 모이는 격이다. 자만심만 버리면 별 어려움 없이 순탄하겠다. 4, 9, 12월생은 하급자의 조언을 받아들여야 할 때. ㄱ, ㅈ, ㅎ성씨는 용, 돼지띠가 신경 쓰인다.

▶양띠= 어지간한 일은 보고도 못 본 척 넘겨야 주위 사람들이 피곤하지 않다. 참견이 많으면 비난을 면치 못한다. 좋아하는 사람은 내가 관심 밖이고 나는 엉뚱한 사람을 짝사랑하는 격이다. 4, 8, 11월생은 자금을 털어 모든 것 처분해야 함.

* 말띠에게 추천하는 책 - 『남자다움이 만드는 이상한 거리감』

“페미니스트들은 무조건 남성을 적대시하지 않는다”
‘페미니즘의 해’라고 해도 부족하지 않을 만큼 여성들의 목소리가 뜨거웠던 2016년부터 페미니즘 관련 도서가 서점에 무수히 쏟아지고 있다. 하지만 페미니즘은 여성들 사이에서 열렬한 지지와 환호를 받은 반면, 대다수 남성들과 일부 여성들에게는 아직 페미니즘에 대한 여러 오해와 편견이 있는 듯하다. 그중 대표적인 부분은 페미니스트라고 말하는 사람들이 남성을 적대시한다고 보는 것이다. 저자는 그동안 수많은 페미니즘 책들에서 여성과 남성이 화해하는 법을 생각해보려는 시도는 거의 없었단 점을 꼬집는다. 이에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진정한 남성성으로 향하는 길을 제시한다.

▶원숭이띠= 살아가는 데 제일 중요한 것이 무엇인지조차 잊었는가. 본분을 지키지 못하는 방종은 지탄의 대상이 될 수 있음을 상기해야 할 때. 한 곳에 마음을 두지 못하고 흐트러진다면 2, 3, 5월생은 반성하고 근신하라. 잘못된 생각으로 무직될 수.

▶닭띠= 감당하기 어려운 짐을 지고 있으니 한숨뿐이다. 집안사람들의 눈치만 살피지 말고 자신이 알아서 처리하라. 1, 10, 12월생은 내 것을 남에게 빼앗기고 혼자서 눈물 한숨짓는 격. 자질을 최대한 살려야 할 때다. 남쪽사람 조심.

▶개띠= 맹목적으로 뭔가 해 보겠다고 시도는 해 놓고 이정표 없는 곳에서 방황하는 격이다. 실력과 경험이 없는데 하면 된다는 자신감만으로는 좀 부족하다. 1, 9, 12월생은 투자하면 하는 만큼 들어온다. 채무 관계로 관재수 조심. 동, 남쪽이 길하다.

▶돼지띠= 하고야 말겠다는 집념이 부족하다. 무슨 일을 시작하면 끝을 보기도 전에 포기하는 습관만 버린다면 대성할 수 있다. 3, 6, 11월생 분수에 맞지 않는 애정 문제는 지탄 받을 수밖에 없다. 한 곳에 계속 머무는 습관을 들여야 한다.

* 돼지띠에게 추천하는 책 - 『단델라이언』

“일본 베스트셀러 「데드맨」 시리즈의 완결편”
히노하라 촌 폐목장의 사일로(탑형의 사료 저장고) 안에서 공중을 나는 듯한 모습의 시체가 발견된다. 시신의 신원은 16년 전 실종된 열아홉 살의 여대생 히나타 에미. 놀랍게도 미라화된 시신의 팔다리에 윤기가 흐르고, 뺨의 윤곽까지 남아있다. 그로부터 얼마 지나지 않아, 보수계 야당인 민생당의 국회의원 모토야마의 비서 가와호리가 고층 호텔의 옥상에서 불에 타 숨지는 사건이 발생한다. 일본에서 화제의 베스트셀러였던 「데드맨」 시리즈의 완결편이다. 이 책의 제목인 ‘단델라이언(dandelion)’은 민들레라는 뜻으로, 사자의 이빨 또는 송곳니라는 뜻을 가진 프랑스어(dent-de-lion)에서 유래했다. / 윤효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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