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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인 북-쿠킹] 입속에서 느껴지는 뜨거운 정열, 스페인을 통째로 맛보다배동렬 『비밀이야의 맛있는 스페인』

[독서신문] 14년째 요리 블로그를 운영 중인 ‘비밀이야’는 열여섯번의 유럽여행 중 무려 다섯차례를 스페인 여행에 바쳤다. 두번째 여행 때, 레스토랑 몇군데를 들렀는데 그 맛에 반해 스페인으로 맛집 기행을 다녀왔다. 그렇게 다년간 국내외 수준 높은 미식을 즐긴 저자는 스페인만의 다채로운 맛을 책으로 펴냈다.

핀초 바 ‘제루코’의 핀초

인상적인 레스토랑은 바스크 지방에 있는 마르틴 베라사테기. 촉촉하게 익힌 장어와 부드러운 푸아그라에 곁들인 대파와 새콤한 사과의 맛의 균형이 기가 막히며, 감칠맛과 간이 아주 절묘했던 오징어 먹물 라비올리 등 음식의 완성도와 맛이 최고였다고 저자는 칭찬한다.

하몽 전문점 ‘무세오 델 하몽’

그는 음식뿐만 아니라, 그곳에 얽힌 이야기와 역사, 서비스 만족도 등 여러 가지를 알려준다. 단연 가장 도움이 될 만한 정보는 예상 비용. 메뉴를 토대로 적절한 예산과 가격대비 추천할만한 식당인지까지 알려줘 계획을 세울 때 유용하다. 이밖에 분위기 좋은 카페나 맛난 간식을 파는 곳, 재래시장, 식료품점 등 기본적인 정보도 있어 일반 여행객들도 참고하기 좋다.

저온조리한 부채살 스테이크

자칫 식상할 수 있는 정보들을 솔직하게 풀어내며, 다양한 에피소드와 생생한 음식 사진이 더해져 재미를 준다. 스페인 미식 여행을 떠나고 싶은, 혹은 여행 중 하루쯤은 근사한 다이닝을 즐기고픈 이들이 볼만한 똘똘한 미식 여행 가이드다. / 황은애 기자

『비밀이야의 맛있는 스페인』
배동렬 지음 | BR미디어 펴냄 | 378쪽 | 16,000원

황은애 기자  imeunae94@reader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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