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신문] SNS에 올라오는 해외 여행기들을 보면 부러운 마음이 들기 마련. 자신도 기대에 한껏 부푼 마음을 안고 여행을 떠나지만 생각처럼 호락호락하지 않다. 즐거운 경험이나 추억은커녕 불평, 불만만 가득 안고 돌아오기 일쑤. 여행을 통해 지친 마음에 위안을 얻고, 상처받은 영혼을 치유하고, 심지어 잃어버린 자아까지 찾아 돌아오는 사람들의 비결을 무엇일까. 자칭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여행자’인 저자는 일상의 매 순간을 여행하듯 살다가 삶 자체를 여행으로 만들었다. 여행이 자기 인생에 가져다준 변화와 가르침을 함께 나누고자 자신의 여행담과 여행 철학을 담아 책을 펴냈다. / 황은애 기자
■ 여행이 나에게 가르쳐준 것들
추스잉 지음 | 김락준 옮김 | 책세상 펴냄 | 284쪽 | 14,5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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