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신문] 매체에 건강식품이나 건강관리법이 소개되면 한순간에 폭발적인 인기를 얻는다. 채식식단도 하나의 예다. 그러나 모두에게 좋은 방법은 아니다. 저자는 채식주의자로 건강에 좋다는 식단을 추구했지만, 몸 상태가 좋지 않아 병원에 가니 부신 이상으로 동물성 단백질이 필요하단 진단을 받았다. 이 일을 계기로 자신이 지금까지 건강에 대해 알고 있던 정보들이 잘못됐단 사실을 알게 된다. 그렇게 진정한 건강 식단을 찾아 나선 그는 세계 곳곳 장수 마을을 다니며 그들의 식단을 직접 경험한다. 이로써 저자는 특정 식이요법이 자신에게 맞는지 알려면 정기적으로 혈액 검사를 받고 의사와 상의해 식단을 조절해야 한다고 조언한다. / 황은애 기자
■ 식탁의 비밀
케빈 지아니 지음 | 전미영 옮김 | 더난출판 펴냄 | 344쪽 | 16,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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