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지리도 박복한 오운은 불운이 연속되는 일상을 보내고 있다. 호기롭게 시작한 사업이 망하면서 한순간에 빚더미에 올랐고, 지푸라기 잡는 심정으로 찾은 점집에선 간절한 사람의 마음을 이용해 엉터리 점괘로 복비만 받아갔다. 보다 못한 친구 명진이 용한 곳을 수소문해 오운을 이끌고 점집을 찾아가는데, 아 글쎄 점집 입구에서부터 어떤 남성이 “왜 이제 왔냐”며 뛰어나오는 게 아닌가. 오운에게 이 만남은 불행일까. 행운일까.
■ 오늘의 운세
쓰Daa 지음 | 밀리의서재 펴냄│밀리 오리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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