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간] 가장 많이 사랑받은 시를 모은 시집 『사람이 그리워야 사람이다』
[신간] 가장 많이 사랑받은 시를 모은 시집 『사람이 그리워야 사람이다』
  • 황은애 기자
  • 승인 2017.11.08 09:5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독서신문] 살다 보면 아득히 무언가 그리워질 때가 있다. 헛헛한 마음에 친구를 만나지만 막상 더 외로워지기도 하고, 그리움의 대상이나 실체를 알 수 없어 허덕이기도 한다. 시인은 “여름이면 흰 눈이 그립고 겨울이면 푸른 바다가 그립다”며 청아한 시 언어로 공감하고, “내가 이 세상에 태어나 조금이라도 잘하는 것이 있다면 그리워하는 일일 게다”, “사람이 그리워야 사람이다”라며 인간의 본질적인 그리움이라는 막연한 철학적 삶의 문제를 포용하게 한다. 시집 뒤쪽에서는 인간의 보편적인 정서인 사랑을 다룬 시와 시인이 국내 군데군데를 다니며 느낀 정취를 풀어낸 시를 만날 수 있다. / 황은애 기자

■ 사람이 그리워야 사람이다
양광모 지음 | 푸른길 펴냄 | 152쪽 | 12,000원



  • 서울특별시 서초구 논현로31길 14 (서울미디어빌딩)
  • 대표전화 : 02-581-4396
  • 팩스 : 02-522-6725
  • 청소년보호책임자 : 권동혁
  • 법인명 : (주)에이원뉴스
  • 제호 : 독서신문
  • 등록번호 : 서울 아 00379
  • 등록일 : 2007-05-28
  • 발행일 : 1970-11-08
  • 발행인 : 방재홍
  • 편집인 : 방두철
  • ⌜열린보도원칙⌟ 당 매체는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 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 고충처리인 권동혁 070-4699-7165 kdh@readersnews.com
  • 독서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독서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readersnews.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