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가 있는 오늘의 운세] 용띠, 자신감 가지고 출발하라
[문화가 있는 오늘의 운세] 용띠, 자신감 가지고 출발하라
  • 이정윤 기자
  • 승인 2017.09.05 00: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독서신문] 원추의 2017년 9월 5일 화요일 (음력 7월 15일·을미) ‘오늘의 운세’에 따르면 쥐띠는 큰 것만 보지 말고 작은 것에도 관심을 가져야 한다. 용띠의 지나친 겸손은 해가 되니 자신감을 가지고 출발해야 한다. 더불어 원숭이띠는 타인이 한다고 같이 하다가 본전도 못 찾는 꼴일 수 있다. 이들에게 책 『한국의 개』, 『아프리카 여행의 시작 케이프타운』, 『내 인생 최고의 책』을 권한다.

▶쥐띠= 큰 것만 보지 말고 작은 것에도 관심을 가져라. 봉사할 줄도 알고 베풀어도 보아라. 정상에 오를 때가 곧 온다. 청색 옷을 입으면 행운을 잡을 수 있을 듯. 5, 7, 10월생 매매건 시급하나 늦어질 듯하다. 동, 남쪽의 사람을 잡아라.

▶소띠= 커피숍 쿠폰이 도장으로 꽉 차는구나. 오늘 수입은 괜찮을 듯. 연인과 약속한 것 실행에 옮기지 마라. 구설과 책임질 일 생길 수. 취업을 원하면 서, 남쪽에 길이 있겠다. 한번쯤 포기해도 좋으나 본전 생각나는 일 생길 수. 뜻밖의 큰 피해다.

▶범띠= 물질이 풍족하다고 마구 낭비하지 마라. 자기 자신만 믿고 경솔한 행동을 하다가 큰코다칠까 염려된다. 가능한 북쪽 사람과는 약속을 하지 마라. 가버린 자 찾지 말 것. 또 갈 수 있다. ㅅ, ㅊ, ㅂ성씨는 진짜라고 생각한 것이 가짜일 수 있으니 속지 말 것.

▶토끼띠= 상사의 총애로 희망에 부풀어 있으나 입조심하지 않으면 불이익. 자기 수양이 필요한 때이다. 여행을 떠나 보는 것도 좋을 듯. 남쪽은 조심. 1, 4, 9월생은 음식 주의하고 외출을 삼가라. 손에 든 것 자신도 모르게 놓칠 수 있으니 깊이 간직할 것.

* 쥐띠에게 추천하는 책 - 『한국의 개』

“다양한 토종개를 통시적이고 개괄적인 시선에서 설명한 책”

보통 토종개라 하면 진돗개, 풍산개, 삽살개만을 떠올리기 마련이다. 토종개에 대해 애정을 갖고 지속적인 연구가 없었던 탓이다. 지난 30여 년 동안 토종개에 대한 다방면의 연구를 수행한 저자가 우리 토종개의 기원부터 오늘까지 다양한 토종개를 아울러 통시적이고 개괄적인 시선에서 설명한 책을 펴냈다. 저자는 이름 없이 오랫동안 길러지던 한반도의 다양한 개 이야기부터 시작해 토종개 전반을 이야기한다. 개 사육과 활용이 문화가 되고 산업이 되는 요즘 토종개에 대한 과학적, 인문학적, 문화적 접근을 통해 토종개의 진실을 전한다.

▶용띠= 자신을 너무 낮추지 마라. 지나친 겸손은 해가 되니 자신감을 가지고 출발하라. 뜻한 바가 이뤄질 것이다. 용기만이 난관을 극복하는 무기임을 알 것. 동, 북쪽에 행운이 있을 듯. 2, 3, 9월생 건강관리에 신경 써라. 우환이 도둑이란 말이 실감날 것이다.

▶뱀띠= 아랫사람의 말도 소홀히 흘리지 말고 귀담아 들어줄 줄 아는 사람이 되어야 오늘 하루가 즐겁다. 손아래 사람으로부터 행운이 오는 날. 1, 6, 8월생 가족과 협력하라. 투기는 길하다. 소리 없이 내리는 비에도 옷이 젖음을 알라.

▶말띠= 꿈이 좋다고 생시의 일도 좋으리라고 믿지 마라. 투기하면 후회한다. 오늘 10, 11, 12월생이 녹색 옷을 입게 되면 지출이 많고 유혹에 빠져 집에 못 갈 수. ㄱ, ㅁ, ㅎ성씨 유혹 당하기 쉽다. 자신이 뿌린 것을 남에게 전가하지 말 것.

▶양띠= 늦가을에 서리가 내리면 풀잎은 시들지만 감은 더 맛있는 홍시로 변한다. 진급을 준비해 온 사람에게는 홍시와 같은 오늘이다. 분발하라. 4, 7, 10월생 동, 남쪽에 길이 있다. 애정은 믿었던 사람 떠나는 격. 내 마음 같지 않음을 알라.

* 용띠에게 추천하는 책 - 『아프리카 여행의 시작 케이프타운』

“자신감 갖고 출발해도 좋을, 자연의 순수함 지닌 남아프리카공화국”

남아프리카공화국은 가슴 아픈 사연이 있는 나라다. 유럽 강대국으로부터 약탈당하고, 한 때 식민지였으며, 인종차별 정책 ‘아파르트헤이트’는 폐지된 지 오래지만 여전히 보이지 않는 방식으로 차별이 이루어지고 있다. 그중 케이프타운은 아프리카 여행의 십자로로, 다양한 경관을 만날 수 있다. 도심에선 높은 빌딩, 지하철, 타운십을, 식민경관으로는 노예의 집, 컴퍼니가든, 교회, 성곽, 와이너리 등을 만날 수 있다. 대서양과 인도양, 테이블마운틴, 해변 등 자연도 보존이 잘 돼있다. 케이프타운을 책으로 여행하며 도시 문명과 자연의 순수함을 느끼고, 곳곳에서 아프리카 문화를 경험해보자.

▶원숭이띠= 호랑이를 그리려다 고양이를 그릴 때가 있다. 타인이 한다고 같이 하다가 본전도 못 찾는 꼴이 되니 2, 3, 9월생은 더욱 뛰어서 복구하라. 혼자가 아니라 딸린 식구가 있음을 알 것. ㅂ, ㅇ, ㅍ성씨는 남쪽이 길. 변동하려면 속히 할 것.

▶닭띠= 내 것은 잘 못 다루면서 남의 것은 신경 쓰는 친구를 따라서 강남 가지 마라. 밤색, 흰색 옷을 입은 5, 6월생의 투기는 좋다. 그러나 동반자가 있다면 불길. 4, 5, 11월생 머리가 짧다면 모든 일이 답답하게 될 듯. 북쪽 외출은 삼가라.

▶개띠= 추진만 하지 말고 멈춰 서서 한번쯤 돌이켜 보아야 할 때. 직업에 귀천이 없다고 말하면서 그대를 비웃는 사람이 당신에게 손해를 끼치게 될 듯. ㅁ, ㅈ, ㅇ성씨는 사랑하는 사람에게 우환이 닥칠까 염려를 하게 된다. 돈 항아리에 금이 가고 있구나.

▶돼지띠= 사람을 살피는 투시력이 있다. 사업에 이용하면 오래 못 간다. 지금은 가정의 안정과 우환에 신경 쓸 때이다. 2, 8, 12월생과 함께 살면 더욱 관심을 보여라. ㅁ, ㅇ, ㅎ성씨는 배고프다고 떡을 한입에 넣으면 체할 수 있으니 서두르지 말 것.

* 원숭이띠에게 추천하는 책 - 『내 인생 최고의 책』

“책으로 어두운 과거는 잊고 새로운 희망을 찾아가는 주인공”

책은 대학에서 프랑스어를 가르치는 중년 여성 에이바가 북클럽에 가입해 책을 읽으며 이혼의 아픔을 달래고, 잊고 싶었던 어두운 과거와도 대면해 새로운 희망을 찾아가는 과정을 그린 소설이다. ‘내 인생에서 가장 소중한 책’이라는 주제에 따라 북클럽 멤버들이 각자 고른 작품에 대한 감상을 논하는 장면이 주기적으로 등장한다. 책을 매개로 주요 사건이 전개되는 만큼 책은 이 소설에서 중요한 역할을 한다. 나에게 가장 소중한 책은 무엇인가? 그 책은 왜 그토록 내 인생에 강렬한 지문을 남겼을까? 이 책을 읽는 독자들도 자문하며 상념에 젖게 될 것이다. / 이정윤 기자



  • 서울특별시 서초구 논현로31길 14 (서울미디어빌딩)
  • 대표전화 : 02-581-4396
  • 팩스 : 02-522-6725
  • 청소년보호책임자 : 권동혁
  • 법인명 : (주)에이원뉴스
  • 제호 : 독서신문
  • 등록번호 : 서울 아 00379
  • 등록일 : 2007-05-28
  • 발행일 : 1970-11-08
  • 발행인 : 방재홍
  • 편집인 : 방두철
  • ⌜열린보도원칙⌟ 당 매체는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 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 고충처리인 권동혁 070-4699-7165 kdh@readersnews.com
  • 독서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독서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readersnews.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