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가 있는 오늘의 운세] 말띠, 확고한 계획과 자신감 갖출 것
[문화가 있는 오늘의 운세] 말띠, 확고한 계획과 자신감 갖출 것
  • 이정윤 기자
  • 승인 2017.08.3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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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신문] 원추의 2017년 8월 31일 목요일 (음력 7월 10일·경인) ‘오늘의 운세’에 따르면 토끼띠는 생각처럼 쉽게 풀리지 않으니 모든 것이 힘들고 허망할 뿐이다. 용띠는 스스로 판단하고 결정해야 한다. 더불어 원숭이띠는 용기를 내면 늦더라도 길이 열릴 것이다. 이들에게 책 『햄릿의 망설임과 셰익스피어의 결단』, 『바람으로 그린 그림』, 『꿈꾸는 십대가 세상을 바꾼다』를 권한다.

▶쥐띠= 지키지 못할 약속은 하지 마라. 신용을 잃으면 정말 어려울 때 도움을 받을 수 없다. 1, 4, 9월생 금전 관계로 구설수 있으니 매사 조심하라. 애정은 혼자서 짝사랑하는 격이니 자존심이 상한다.

▶소띠= 자신을 알아야 남을 알아볼 수 있는 지혜가 생기는 법. 모든 일에서 시야를 넓힐 필요가 있겠다. 대책 없는 행동은 어려움을 초래할 뿐이니 한 번 더 생각하는 여유를 갖도록 하라. 쥐, 말띠가 힘이 되어 주겠다.

▶호랑이띠= 허전함을 호소할 곳 없어 답답하기만 하구나. ㄱ, ㅈ, ㅇ성씨 마음을 바로잡고 이탈하지 마라. 주위에 있는 사람들 떠나는 격. 후회 속에 살게 된다. 1, 2, 3월생 북향이 길하니 북쪽으로 가서 시간을 보내볼 것.

▶토끼띠= 생각처럼 쉽게 풀리지 않으니 모든 것이 힘들고 허망할 뿐이다. ㅇ, ㅂ, ㅊ성씨 자식 때문에 걱정이 따르니 몸과 마음이 편치 않구나. 혼자 힘겨워 말고 부부 의논하여 길을 모색하라. 쥐, 말, 닭띠와 협력을 이루어라.

* 토끼띠에게 추천하는 책 - 『햄릿의 망설임과 셰익스피어의 결단』

“인간과 세계, 재현과 가치의 근본적인 문제를 이해해 보라”

프랑스를 대표하는 시인이자 비평가인 이브 본푸아는 1954년부터 셰익스피어의 작품을 다수, 여러 차례 번역해왔다. 이 책은 그가 자신만의 철학으로 풀어낸 셰익스피어, 햄릿 분석서다. 그는 자신이 평생에 걸쳐 연구한 햄릿과 셰익스피어에 대한 이데올로기, 담론을 녹여냈다. 인간의 본질을 꿰뚫는 질문을 남긴 햄릿을 통해 드러나는 가치와 신념의 분열, 파괴 문제가 오늘날 우리에게도 적용되며, 햄릿의 번민과 망설임이 오늘날 질서와 가치에 대한 문제 제기라고 본다. 이 책은 햄릿으로 독자가 인간과 세계, 재현과 가치의 근본적인 문제를 이해하는 데 도움을 준다.

▶용띠= 스스로 판단하고 결정하라. 인정에 끌리어 손해 볼 줄 알면서 결단을 못 내리면 자신에게 더 큰 손실이 있을 듯. 공과 사는 분명히 하는 것이 ㅁ, ㅂ, ㅇ성씨가 손재를 막을 수 있는 길이다. 7, 8, 9월생 노란색은 나약함을 나타냄.

▶뱀띠= 자식 문제로 부부간에 불화가 있는데 엎친 데 덮친다고 직장에서도 상하관계로 신경이 날카로워지는 일 있겠다. 3, 7, 10월생 침착하게 처신하고 인내심이 요구됨. ㄱ, ㅊ, ㅂ성씨 동북쪽 금전 관계 원활할 듯.

▶말띠= 무엇이든 긍정적으로 대하라. 무슨 일을 하든 확고한 계획과 자신감이 있어야 더 큰 것이 들어온다. 남, 동쪽 일이 늦어지지만 곧 풀릴 운이니 서둘지 말 것. 1, 4, 9월생 애정 면에서 좋은 소식 날아올 듯.

▶양띠= 수없이 많은 것을 해 보았지만 풀리지 않으니 자신감이 사라져 주저앉고 싶은 심정이다. 그러나 희망이 보이니 힘을 내라. ㄱ, ㅁ, ㅎ성씨 귀인을 만날 듯. 언행 조심하라. 밤말은 쥐가 듣고 낮말은 새가 듣는다는 옛말을 명심할 것.

* 용띠에게 추천하는 책 - 『바람으로 그린 그림』

“스스로의 판단으로 사랑과 용서를 거듭하는 인간의 숙명”

작가는 근래 인간이 가진 가장 소중한 감정인 ‘사랑’에 대한 천착을 책으로 담았다. 마음속에 비밀을 간직한 채 침묵의 사랑으로 곁을 지키는 성숙한 연인의 모습을 소설화함으로써 우리 인생에서 진정한 사랑은 어떠한 것인가를 질문한다. 책은 사랑의 상처 때문에 더 이상의 사랑을 두려워하는 여인과 가톨릭 신부가 되려던 삶의 진로를 그 여인으로 인해 바꾼 남자의 운명적인 사랑 이야기다. “사랑이 고통스러워도 물러설 수 없는 것은 그 어딘가에 황홀함이 숨겨져 있기 때문”이라는 작가의 말처럼, 아픔에 맞서 사랑과 용서를 거듭할 수밖에 없는 인간의 숙명을 그렸다.

▶원숭이띠= 모든 것이 생각대로 잘될 줄 알았지만 막상 시작해보니 풀리지 않는다. 매사 힘만 들뿐 결실이 없구나. 용기를 내라. 늦어질 뿐 길이 열린다. 북, 서쪽에서 도움 줄 자 나타날 듯. 기회를 꽉 잡아라.

▶닭띠= 진행하고자 하는 일 서두르지만 말고 추진하라. 한꺼번에 많은 욕심은 금물. 아직 기회는 많은데 초조하게 생각하지 말라. 1, 4, 9월생은 부부 협력을 이루어라. 남, 서쪽이 길. 브라운 색으로 단장.

▶개띠= 자기만의 고집은 금물. 한 가지를 계획했다면 끝을 맺어야 직성이 풀리는 성격은 좋다. 하지만 벌여만 놓았지 마무리가 안 되는 상태이니 속이 타는구나. 부부간에 의논해서 함께 뛸 때 서서히 풀리는 운이다.

▶돼지띠= 가정이 안정되어야 사회 활동도 원만하게 할 수 있는 법. 서로가 진실한 마음을 내보여야 일이 순조롭고 부부 갈등 또한 해소될 듯. 친척 간에 금전거래는 삼가. 10, 11, 12월생 검은색으로 단장. 북쪽이 길.

* 원숭이띠에게 추천하는 책 - 『꿈꾸는 십대가 세상을 바꾼다』

“입시 전쟁으로 꿈조차 꿔보지 못한 아이들, 용기가 필요하다”

요즘 십대는 자기 인생을 주도적으로 살기는커녕 부모나 교사의 영향으로 눈치를 보며 맹목적으로 ‘공부’한다. 그러다 보니 정작 대학 입시를 준비할 때에는 어떤 과를 가야 할지 결정하지 못한 채 점수에 맞춰 대학에 들어가기 급급한 실정. 현직 교사인 저자는 현실에 치여 꿈조차 당당히 말하지 못하는 학생들을 안타깝게 여긴다. 한창 꿈꾸며 자신만의 놀라운 능력을 발견해야 할 때 입시 전쟁으로 꿈조차 꿔보지 못하는 아이들에게 “진짜 인생을 살아라!”라고 말하는 저자. 책은 학생들이 왜 공부를 해야 하는지, 어떤 목표를 세워야 하는지 등 자신의 인생에 이정표를 세울 수 있도록 도움을 준다. / 이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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