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밍웨이, 오웰, 마르크스는 저널리스트로서 어떤 기사를 썼을까? 헤밍웨이, 오웰에 이어 마르크스까지. 이들의 미번역 칼럼 몇 편에서 시작된 기획이 3년 만에 전 3권 시리즈를 완간했다. 이들은 시대를 대표하는 작가이면서 동시에 뛰어난 저널리스트였다. 이 책은 마르크스로 종결짓는 시리즈의 마지막 권으로 마르크스의 이미지가 가장 잘 드러난 17편의 기사와 ‘자본론의 입문서’라 불리는 『임금노동과 자본』을 새로 번역해 실었다. 특히 『자본론』을 쓰기 이전, 기자 마르크스가 물질적 이해관계에 눈을 뜨는 과정을 잘 보여준다. 책을 통해 저널리스트로서의 마르크스를 알아보자.
■ 더 저널리스트 : 카를 마르크스
카를 마르크스 지음│김영진 옮김│한빛비즈 펴냄│192쪽│16,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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