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영상] 필립 르포르 주한 프랑스 대사 “내게 독서는 신체적 욕구와 같아... 매일 책 읽는다”
[인터뷰 영상] 필립 르포르 주한 프랑스 대사 “내게 독서는 신체적 욕구와 같아... 매일 책 읽는다”
  • 안경선 PD
  • 승인 2020.01.14 10:5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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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펠탑으로 상징되는 파리를 수도로 삼은 나라 프랑스공화국. 유럽 대륙 서부의 대서양과 인접한 프랑스의 국토면적은 63만2,733㎢로 한반도의 2.5배, 유럽연합(EU)의 1/5에 달한다.

현재 프랑스는 UN 안전보장이사회 상임이사국(러시아·미국·영국·중국)이자, 유럽연합(EU) 창설 국가 중 하나로, 군사·과학·민주주의·문화 강국으로 손꼽힌다. 주사기, 자전거, 네온사인, 열기구, 증기 자동차, 질량 보존의 법칙을 포함해 전 세계에서 공통으로 사용하는 ‘미터법’을 탄생시킨 과학 강국이자, (프랑스 혁명을 통해) 국민에게 권력을 내준 민주주의 강국으로, “국가 권력을 제한하면서 그 안에서 개인을 권익 보호를 우선하는 프랑스식 민주주의 ”를 시행하고 있다.

아울러 소설 『삼총사』 『몬테크리스토백작』을 쓴 알렉상드르 뒤마(1802~1870), 『노트르담드 파리』 『레 미제라블』을 쓴 빅토르 위고(1802~1885), 『이방인』을 쓴 노벨문학상 수상자 알베르 카뮈(1913~1960) 등의 문학가를 배출한 문화 강국이기도 하다. 지금까지 노벨 문학상을 수상한 프랑스인은 총 열다섯명으로 이는 전 세계 최다 기록이다.

문화 강국 프랑스의 독서율은 23%(2015년 OECD 자료)로 8.4%인 우리나라를 크게 웃돈다. 그만큼 문화 다양성에 대한 수요가 높아, 한 영화의 점유율이 30%를 넘지 못하기 때문에 프랑스에서는 관객의 작품 선택권을 제한하는 ‘스크린 독과점’ 같은 풍경을 찾아보기 힘들다. 또 19세기 후반 일찍이 출산율 저하를 경험했지만, “정의롭고 공정한 사회를 구축해 나가면서” 어느덧 유럽연합 내 가장 높은 출산율을 기록하고 있는 프랑스.

그런 프랑스를 대표해 지난해 9월 한국에 부임한 필립 르포르 대사를 만나기 위해 서대문구에 위치한 프랑스 대사관을 찾았다. 좀 더 일찍 찾았다면 아름다운 단풍이 장관이었을 정원을 가로질러, 건축가 김중업(1922~1988년) 선생이 설계한 한국적인 미(美)가 돋보이는 관저에서 필립 르포르 대사를 만났다. 김정호의 대동여지도 형상으로 천장이 꾸며진 응접실을 직접 소개하며 한국문화를 예찬하는 그에게 프랑스의 이모저모를 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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