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독서신문 윤효규 기자] 영화 <신의 한 수: 귀수편>이 누적관객수 130만명을 돌파하며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지난 12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신의 한 수: 귀수편>의 누적관객수는 130만9,061명이다. 스크린수는 1,185개를 유지하고 있다.
2위는 정유미, 공유 주연의 <82년생 김지영>이 차지했다. 영화는 여성들의 애환을 사실적으로 그려내며 특히 직장 여성과 육아를 맡고 있는 여성들에게 깊은 공감을 자아내고 있다. 영화의 누적관객수는 326만4,682명을 기록, 스크린수는 994개를 유지하고 있다.
3위는 팀 밀러 감독의 <터미네이터: 다크 페이트>가 차지했다. 다시 ‘터미네이터’로 돌아온 아놀드 슈왈제네거의 액션 연기를 볼 수 있는 이 영화의 누적관객수는 213만222명을 기록, 스크린수는 914개를 유지하고 있다.
4위는 신카이 마코토 감독의 <날씨의 아이>가 차지했다. <너의 이름은.>(2016), <언어의 정원>(2013), <초속 5센티미터>(2007)로 국내 관객들에게도 잘 알려진 신카미 마코토 감독의 신작 <날씨의 아이> 누적관객수는 53만9,291명, 스크린수는 446개를 유지하고 있다.
5위는 마이크 플래너건 감독의 <닥터 슬립>이 차지했다. 가장 어두운 악을 깨우는 ‘샤이닝’ 능력을 가진 대니(이완 맥그리거)는 죽음을 앞둔 이들을 돕는 ‘닥터 슬립’으로 살아가고 있다. 우연히 만난 소녀와 함께 ‘트루 낫’이라는 비밀조직과 맞서게 된 대니의 고군분투를 그린 영화는 누적관객수 5만7,784명을 기록하고 있다.
6위에는 그렉 티어난, 콘래드 버논 감독의 <아담스 패밀리>가 차지했다. 세상에서 가장 무섭고 사랑스러운 가족 어드벤처 애니메이션을 표방한 영화는 누적관객수 22만1,376명을 기록하고 있다.
7위에는 토드 필립스 감독의 <조커>가 자리했다. 영화의 누적관객수는 522만9,625명, 스크린수는 195개를 유지하고 있다. 8위는 요아킴 뢰닝 감독의 <말레피센트 2>가 차지했다. 숲의 세계와 인간 세계의 치열한 전투를 그린 이 영화의 누적관객수는 143만7,223명을 기록하고 있다. 9위와 10위에는 각각 <윤희에게>와 <블랙머니>가 자리했다.
일별 박스오피스 순위(19.11.12 기준)
1 신의 한 수: 귀수편 (-)
2 82년생 김지영 (-)
3 터미네이터: 다크 페이트 (-)
4 날씨의 아이 (-)
5 닥터 슬립 (▲1)
6 아담스 패밀리 (▼1)
7 조커 (▲1)
8 말레피센트 2 (▲1)
9 윤희에게 (▲7)
10 블랙머니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