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읽는 대한민국] 『남알타이인 이야기』
[책 읽는 대한민국] 『남알타이인 이야기』
  • 전진호 기자
  • 승인 2019.09.14 10:4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알타이인은 거주 공간에 따라 알타이 키지인과 텔렌기트인은 남알타이인으로, 투발라르인, 쿠만딘인, 첼칸인은 북알타이인으로 분류된다. 이 민족들은 1990년대 초까지는 튀르크계의 알타이어를 사용하는 하나의 민족인 알타이인으로 알려졌으나, 2000년대에 텔렌기트인, 첼칸인, 쿠만딘인, 투발라르인은 고유 언어와 문화를 지닌 독립된 민족으로 인정되어, 러시아 정부에서 지정한 ‘시베리아 소수원주민 목록’에 포함돼 전통 문화 보존의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 2001년에 ‘알타이공화국 제민족 총회’가 창설됐다. 2010년 조사에 따르면 전체 알타이인의 수는 7만9000여 명으로 집계됐는데, 이 중 알타이 키지인은 6만 7000여 명, 텔렌기트인은 3700명을 차지한다. 이 책에서는 용사 알립 마나시가 사악한 칸을 죽이러 떠났다가 곤경에 빠지고 친구에게 배신을 당하지만, 애마의 도움으로 곤경에서 벗어나 사악한 칸을 물리치고 자신을 배신한 친구를 응징한다는 이야기 영웅담 '알립 마나시' 등 총 42편의 남알타이인 설화를 소개한다.

■ 남알타이인 이야기
작자 미상│이경희 옮김│지식을만드는지식 펴냄│250쪽│20,000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