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내일도 ‘내 일’ 할 수 있을까?… 중년 직장인 필독
[리뷰] 내일도 ‘내 일’ 할 수 있을까?… 중년 직장인 필독
  • 김승일 기자
  • 승인 2019.02.11 1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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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신문 김승일 기자] “‘내일’도 ‘내 일’ 할 수 있을까?” “후배가 내일부터 상사가 되진 않을까?” “퇴사가 정말 답일까?” “이 나이에 독립할 수 있을까?” 중년이라면 이런 고민을 한 번쯤 해보지 않았을까. “퇴사조차도 할 수 없는, 결국 오늘도 출근하는, 그러나 아직 회사에서 존재감을 찾고 싶은” 중년 직장인들 말이다.

책의 부제는 “중년 직장인의 생존 전략서.” 일본 아오야마가쿠인대 마케팅학과 강사이자 컨설턴트 야마모토 나오토는 이 책에서 중년들의 ‘너무나 가렵지만 어쩌지 못하는’ 등을 긁어준다. 

저자는 중년으로서 “길은 스스로 개척하는 것”이라는 마인드가 가장 중요하다고 말한다. 청년기까지는 회사가 어느 정도 책임져줬지만, 중년은 그조차도 없기 때문이다. 

몇 가지 요긴한 내용을 일러주자면, 더 이상 직장에서 칭찬해주는 이가 없는 중년에게는 ‘감사’뿐이다. 누군가에게 칭찬을 받으려고 애쓰기보다는 고맙다는 말에 집중하는 게 좋겠다. 

‘파벌 싸움’에 휘말리려 하기보다는 냉정한 눈으로 평소 행동을 검증하는 ‘한 걸음 거리를 둔 객관성’을 갖추는 게 좋다. ‘여차하면 이 회사가 아니어도 잘 해낼 수 있다’는 자신감도 필요하다. 

부하직원을 대하는 자세는 ‘중용’이다. 지나친 배려는 오히려 실례이고 그 반대도 마찬가지다. 진심을 담아 후배를 육성한다는 마음을 가져보자. 

이 외에도 ‘처음부터 다시 시작하라’ ‘지금을 살라’ ‘업무수행 방식을 바꾸라’ 등 지혜로운 말들이 많다. 중년의 입장에서 쓴, 위로가 되는 글들이 따듯하다.

『중년충격』
야마모토 나오토 지음│이용택 옮김│디자인하우스 펴냄│244쪽│15,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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