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년을 화려하게 장식한 베스트셀러『공중그네』의 작가 오쿠다 히데오의 최신 블랙 코미디다. 바보스러운 주인공들의 어처구니없는 행동들은 독자들로 하여금 연신 폭소를 자아내게 한다. 그러나 그 속에는 인간의 내면, 세상의 모습이 숨어 있어 녹록지 않은 작가의 내공을 느낄 수 있다.
오쿠다 히데오 지음/ 양억관 옮김/ 노마드북스/ 352쪽/ 9,800원
독서신문 1401호 [2006.0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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