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신문] 최근 고3 수험생들이 본인의 적성과 전망을 우선시 하는 경향이 늘어나면서 취업이 잘 되는 학과 선택과 방송 열풍에 힘입어 셰프를 꿈꾸는 학생들이 호텔조리학과를 지원하고 있다.
김정환 대중문화평론가는 “음식에 대한 대중들의 관심이 스타 셰프로까지 이어져 방송에서 연예인보다 스타 셰프들의 활동이 더 빈번해지는 경우도 있다. 스타 셰프들은 레스토랑, 예능방송, 홈쇼핑방송, 학교에서 강사로도 활동하며 그 영역을 넓혀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최근 최악의 청년 취업난을 겪고 있는 시기에 많은 수험생들이 학위 취득과 더불어 전문성을 확보하고 졸업 후 바로 취업할 수 있는 직업전문학교 호텔조리학과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고려직업전문학교 호텔조리전공은 취업연계형 실무중심 교육과 현장 인턴실습, 탄탄한 커리큘럼으로 올해 개최된 ‘2017 한국음식관광박람회’에서 참가자 전원 금상을 수상했고 ‘서울국제푸드앤테이블웨어’에서 대상, 금상, 은상을 수상했다.
고려직업전문학교 관계자는 “창작레시피 연구 수업, 인턴 실습을 위한 자격증 특화 교육 과정이 호텔조리전공 학생들에게 동기 부여와 실무 능력을 키울 수 있는 계기가 된 것 같다” 고 말했다.
또한 “학생들은 1학기 1자격증 취득 제도를 통해 재학 중 필요 자격증을 취득하고 방학 기간에는 학교에서 연계하는 특1급 호텔로 인턴 실습을 제공 받고 있어 취업에 용이한 스펙을 갖추어 나가고 있다”고 덧붙였다.
고려직업전문학교 호텔조리전공 학생들은 ‘쿡가대표’, ‘냉장고를 부탁해’ 스타셰프 오세득 교수, 63빌딩 조리총괄팀장 구본길 부학장, 한국 푸드스타일리스트 협회장 윤인자 교수 등 전문 교수진을 필두로 학생들에게 취업에 필요한 실무 교육과 1대1 멘토링 시스템을 통해 학생의 진로로드맵을 설계하고 있다.
현재 고려직업전문학교는 2018학년도 신입생을 모집하고 있으며 호텔조리전공에 상담이 필요한 학생은 학교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 엄정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