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신문] 1경 구룡사= 치악산에 안긴 천년고찰. 신라 문무왕 때 의상대사가 창건했다고 전해진다. 입구의 금강소나무와 청아한 계곡 등에 전설이 서려있다.
2경 강원감영= 1395년 강릉도와 교주도를 합쳐 강원도라 명명하고 원주가 수부로 지정된 후 1895년까지 500년 동안 강원도의 중심역할을 했다.
3경 상원사= 꿩의 보은 설화로 친숙하 범종이 자리하고 있다. 높은 곳에 지어진 사찰답게 대웅전과 심우당, 심검당, 범종각 등이 산세와 잘 어우러진다.
4경 치악산 비로봉= 치악산의 주봉 비로봉은 해발 1288m로 사방이 탁 트였다. 멀리 경기도 충청도까지 한눈에 들어온다. 정상에는 높이 10m의 돌탑이 세 개 있어 사진 찍는 명소가 됐다.
5경 간현관광지= 오형제바위, 두몽폭포, 소금산 등 주변 경관이 좋다. 여름이면 섬강축제가 열린다. 수심이 얕아 가족 피서객들이 많이 찾는다.
6경 영원산성= 치악산 남서쪽에 있는 석축성. 원주에서 제천으로 가는 5번국도에서 출발해 금대계곡을 따라가면 경사가 급하지 않아 걷기 좋다.
7경 용소막성당= 강원도에서 세 번째로 오래된 성당. 성당이 자리잡은 마을이 용의 형상을 닮았다 해 용소막이라 불린다. 주변 느티나무가 수호신 같다.
8경 미륵산 미륵불상= 불상이 있는 미륵산은 기암과 노송이 어우러져 동양화 같다. 산 정상 바위벼랑에 높이 48척의 초대형 미륵불상이 새겨져 있다. / 정리= 엄정권 기자, 자료협조=원주시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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