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신문] 경기침체 속에서도 우리나라의 커피 소비는 갈수록 늘어나고 있다. 하루 평균 커피 2잔을 마시는 등 커피 소비량이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다,

농림축산식품부의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성인 1인당 커피 소비량은 377잔으로 지난 2012년 288잔에서 5년간 연평균 7%씩 증가했다. 우리나라의 연평균 커피 소비량은 전 세계 6위 규모다. 이는 시장이 꾸준히 확대되는 것을 의미한다. 이러한 현상과 더불어 커피바리스타학과 진학을 생각하는 학생들 또한 증가하고 있다.

고려직업전문학교 관광식음료전공은 최근 방학기간 동안 국내최초 국가대표 바리스타로 세계 챔피언 2위 정인성 조교가 하계방학 중 특강을 진행했다고 학교측이 밝혔다. 정인성은 현재 2017년도 브루어스컵 챔피언십 심사위원을 역임하고 있으며 고려직업전문학교에서 후배들을 양성하고 있다.

학교 관계자는 “국가대표 바리스타 정인성의 지도아래 커피의 맛을 정확히 감별하기 위한 커핑을 배우는 커피 감별테스트를 진행했으며 국가대표 바리스타 선발전에 대한 노하우도 배우는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전했다.

고려직업전문학교 관광식음료전공은 2017 WCCK 한국 국가대표 선발전 브루어스컵 집행팀장이자 박사출신 바리스타 박지윤 교수, 정인성 조교와 실무위주로 커피와 관련된 모든 전문기술을 교육하고 있으며 대회 멘토 시스템으로 국가대표 바리스타를 양성하고 있다.

현재 고려직업전문학교는 2018학년도 신입생을 모집하고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입학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 엄정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