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더스뉴스/독서신문 김지만 기자] 이투스교육이 3월 20일 공지사항을 통해 설민석, 최진기 강사의 무혐의를 확신한다며 강의는 계속될 것이라고 입장 표명을 했다.
이투스교육은 경찰이 지난 19일 사정모(사교육 정상화를 촉구하는 학부모 모임, 고문 변호사 강용석)의 고발에 따른 설민석, 최진기 강사에 대한 수사를 나선다고 밝힌 것과 관련해 '임의 시민단체의 최진기, 설민석 선생님에 대한 고소와 관련한 향후 수업 계획'이라는 제목의 공지사항을 게재하고, "본 사안은 지난 1월 9일 공지사항을 통해 밝힌 바와 같이 일부 임직원의 주도로 이루어진 건으로 설민석, 최진기 선생님은 전혀 관련 없다"면서 "현재 업로드 돼 있는 강의뿐만 아니라 향후 커리큘럼도 이상없이 진행될 것이다"라고 몇몇 언론을 통해 알려진 따른 소환 보도와 관련, 일부 수험생과 학부모들로부터 제기된 연말까지 수강 가능 여부에 대한 내용을 게재했다.
설민석, 최진기 강사 측 변호인은 "설민석, 최진기 강사에 대한 무혐의를 확신하며, 본 건은 선생님들과는 상관 없이 사교육 업체간 도를 넘는 경쟁에서 비롯된 건으로, 소송과 관련한 보도로 시험을 준비 중인 학생에게 피해가 가는 것에 심각하게 우려가 된다"면서, "향후 진행되는 수사와 전혀 관련 없이 선생님들의 강의는 진행될 것으로 시험준비에 매진해야 하는 수험생들이 소송 등으로 불안감을 자극할 수 있는 사정모가 배포한 언론 발표내용 보다는 이투스 홈페이지의 공지사항 내용을 따라 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투스교육은 지난 10일 사정모 대표 우모씨 등 5명을 허위사실 적시에 의한 명예훼손 혐의로 맞고발한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