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더스뉴스/독서신문] 살아 있는 역사, 창간 61년의 현존하는 최고령 종합문예지 『백수문학』의 편집장인 성봉수 시인이 세종특별자치시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예술창작 지원사업 작가로 선정되어 2014년에 발간했던 『너의 끈』에 이은 두 번째 시집이다. 전국의 문예지 등에 발표하였던 글들과 미발표 신작 시들을 모았다. 등단 26년 간의 활동에도, 정형화되지 않은 시인의 창작 기법은 요즘의 시작 풍토에 고민을 던져준다. 진솔한 울음을 담고 있다.시집의 발간이, 성봉수 시인의 울음을 통해 더 많은 사람에게 감정의 정화를 맛보게 하려는 요구와 참여의 뜻이 담겨있다.
■ 바람 그리기
성봉수 지음 | 책과 나무 펴냄 | 188쪽 | 12,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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