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신문] 윤동주 시인이 남긴 동시들을 한데 모은 최초의 윤동주 동시집. 시인 스스로 동시라고 밝힌 작품이 35편이고, 전체 시 중 1/3 이상이 어린이를 위한 동시다. 일찍이 세상을 떠나 한 번도 보지 못한 누나에 대한 그리움을 표현한 동시나 아우와의 대화를 그대로 옮겨 써낸 동시는 읽는 이들의 마음을 따뜻하게 한다. 그는 아이들이 늘 희망의 씨앗을 품기를 바랐다.
■ 별을 사랑하는 아이들아
윤동주 지음 | 신형건 엮음 | 조경주 그림 | 푸른책들 펴냄 | 112쪽 | 11,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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