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적 대화를 위한 폼나는 문장 - 『위스키의 지구사』에서
[독서신문 이정윤 기자] 위스키는 매혹적이다. 수백 가지 브랜드가 있지만 똑같은 맛이 나는 것은 거의 하나도 없다. 각 위스키에는 사용한 재료, 이용한 기계, 만든 사람의 솜씨가 녹아들어 있다.
시간의 흐름과 함께 위스키를 만드는 다양한 요소에 크고 작은 변화가 일어난다. 제조법이 개량되고 물과 토양, 곡물이 변하며 양조장과 제조자가 낡고 나이 듦에 따라 새롭게 교체되기도 한다.
이렇게 위스키는 계속해서 진화하기 때문에 호기심 많은 이들은 위스키에서 끊임없이 새로운 점을 발견하게 된다.
『위스키의 지구사』 17쪽 | 케빈 R. 코사르 지음 | 조은경 옮김 | 휴머니스트 펴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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