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읽어주는 청년들 ‘책누나프로젝트’ 두 번째 북콘서트 개최
책 읽어주는 청년들 ‘책누나프로젝트’ 두 번째 북콘서트 개최
  • 한지은 기자
  • 승인 2015.07.14 1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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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시각장애유아특수학교 건립 위한 자리 마련
▲ 꿈과쉼 도서관에서 책을 읽어주는 아나운서 문지애

[독서신문 한지은 기자] 20대 형, 누나들이 맹학교, 도서관, 사회복지 시설 등을 순회하며 아이들에게 책을 읽어주는 ‘책누나프로젝트’는 오는 7월 26일 서교동 aA Design Museum에서 특별한 북콘서트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2013년부터 시작된 ‘책누나프로젝트’는 전국 약 10개의 기관에서 도서관을 찾는 어린이, 저소득층, 새터민, 맹학교 아이들에게 책을 읽어주는 청년들의 봉사활동 프로그램으로, 지난해에도 시각장애아동을 위한 북콘서트를 성공적으로 개최한 바 있다. 학생 및 일반인 뿐 아니라 유명 연예인도 꾸준히 참여해 명성을 유지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지난 2년간 책을 읽어 온 아이들과 함께 2017년 한빛재단의 시각장애유아특수학교 건립을 돕기 위해 ‘책누나의 북콘서트, 두 번째 이야기 : 들어줘서 고마워’를 주제로 진행된다.

▲ 책누나의 북콘서트 두번째 이야기 공식 포스터

‘넥슨 핸즈’가 후원하고 ‘책누나프로젝트’와 ‘국악그룹 동화’가 공동 제작한 북콘서트에는 시민들의 기부로 마련된 도서바자회, 친환경 캠페인 ‘테이크아웃유어가든’ 프로젝트의 재활용 워크숍 등 다양한 부대 행사와 선물이벤트 등이 준비돼 있다.

공연은 남몰래 책누나 활동을 해 온 아나운서 문지애의 사회로 진행되며, ‘국악그룹 동화’와 배우 차영남, 전수연, 개그우먼 유한결 등이 함께 우리 설화를 낭독, 현대무용 듀오 JJbro(제이제이브로)와 뮤지컬배우 박란주가 특별무대를 꾸민다. 또한 애니메이션 제작자 김영준 감독의 재능기부로 어른을 위한 동화도 선보일 예정이며, 2년 동안 책누나 프로그램에 참여했던 시각장애아동 및 도서관 아동들이 음악가 ‘로렌스윤’의 연주에 맞춰 직접 관객들 앞에서 책을 낭독해보는 자리를 가진다.

공연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페이스북 ‘책 읽어주는 누나’에서 확인 가능하며 입장료는 자유지불제로 누구나 관람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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