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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대한 예술 여행, 영화 '바티칸 뮤지엄'
위대한 예술 여행, 영화 '바티칸 뮤지엄'
  • 김민지 객원문화기자
  • 승인 2015.01.06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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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화 '바티칸 뮤지엄' 스틸컷 <사진제공=씨즈온>

[독서신문 김민지 객원문화기자] 요한 볼프강 괴테는 다음과 같이 말했다. "바티칸 박물관의 시스티나 성당을 보지 않고서는 인간이 지닌 가능성의 위대함이 어느 정도인지 제대로 평가할 수 없다." 세계 3대 박물관으로 손꼽히는 '바티칸 박물관'의 대표작품 40여점을 3D로 만나 볼 수 있는 영화가 국내에 개봉된다. 영화 <바티칸 박물관>은 바티칸 박물관에 관한 흥미로운 기록들, 위대한 명작들 속 숨겨진 이야기들을 배우 채시라의 내레이션으로 관객들에게 다가간다. 바티칸 박물관의 위대한 걸작들을 만나볼 수 있는 아트블록 버스터 <바티칸 뮤지엄>은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문화 콘텐츠가 될 수 있을 것이다. 영화<바티칸 뮤지엄>은 바티칸 박물관 곳곳에 있는 가장 진귀한 예술품들을 통해 다양한 문화와 시대를 접해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바티칸 박물관은 한해 500만 명 이상의 관광객들이 방문하는 곳으로 24개의 미술관, 1400실의 방을 보유한 최고 규모의 박물관 중 하나로 로마 교황청 바티칸 궁정 내의 기념물, 박물관, 회화관 등을 아우르는 명칭이다. 세계 박물관 중 6번째로 많은 방문객들이 방문하는 박물관인 만큼 그 명성과 규모가 대단하다. 1506년 교황 율리우스 2세가 건립한 이래로 1771년 교황 클레멘스 14세에 의해 일반인들에게 공개되기 시작했다. 영화 <바티칸 뮤지엄> 촬영팀은 40점이 넘는 거대한 프레스코화 등 역대 교황들이 지난 500년 간 수집한 경이로운 미술품들을 촬영했다. 이처럼 바티칸 박물관이 일반 대중들을 위해 스크린으로 공개되는 것은 세계 최초로 시도되는 일이다.

▲ 영화 '바티칸 뮤지엄' 스틸컷 <사진제공=씨즈온>

바티칸 박물관은 레오나르도 다 빈치, 라파엘로, 반 고스, 샤갈, 미켈란젤로 등 인류 역사상 최고의 걸작들이라고 할 수 있는 거장들의 작품을 소장하고 있는 곳이다. 영화 <바티칸 박물관>에서는 '라오콘 군상'을 시작으로 라파엘로의 '아테네 학당', 미켈란 젤로의 '아담의 창조', '최후의 심판' 등의 프레스코화, 그리고 레오나르도 다빈치, 지오토, 카라바지오 등의 고대 예술가들의 작품들과 반고흐, 샤갈, 달리, 루치오 폰타나 등 근, 현대 예술가들의 놀라운 작품들의 미를 담아내고 조명한다. 특히 실제 바티칸 박물관 관장인 안토니오 파올루치 교수의 작품에 대한 해설과 작업 비하인드 스토리까지 덧붙여 감상의 폭을 더욱 넓힌다.

영화 <바티칸 뮤지엄>은 2006년 MBC스페셜 휴먼다큐 <사랑>을 시작으로 2010년 <승가원의 천사들>, 2013년 KBS 2TV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 등 TV다큐멘터리와 예능 프로그램 등에서 내레이션 더빙 작업에 참여했던 배우 채시라의 내레이션으로 화제가 되고 있다. 배우 채시라는 "평소 미술, 특히 서양 미술사에 대한 관심이 컸고 직접 영화를 보니 바티칸 박물관을 실제로 둘러보는 듯한 느낌이 드는 대단한 작품이라는 생각이 들어 캐스팅 제안에 응하게 됐다. 저를 포함한 많은 엄마들이 겨울 방학 때 아이들에게 로마에 가지 않아도 바티칸을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꼭 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영화 '바티칸 뮤지엄' 스틸컷 <사진제공=씨즈온>

영화 <바티칸 뮤지엄>는 세계 최초로 바티칸 박물관을 스크린에 담는 일이라는 가치에 멈추지 않는다. 울트라 고화질(UHD) 4K/3D 카메라로 박물관 내면을 담아 내는 작업 역시 최초 시도이기 때문이다. 울트라 고화질(UHD)란 풀 HD보다 4배 이상 높은 해상도로 실물에 가까운 생생한 화질을 제공할 뿐만 아니라 높은 색 재현력으로 입체감 있는 화면을 전달하는 촬영 기술을 뜻한다. 수백 년의 역사를 아우르는 거장들의 경이로운 미술작품들이 실제로 눈앞에 있는 듯 생생한 3D로 펼쳐진다.

영화 <바티칸 뮤지엄>은 1월 8일 국내에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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