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1만 2천여 명 참가, 9월 30일 한우리독서문화운동본부 공식홈페이지에서 결과 발표
[독서신문 한지은 기자] 국내 유일의 전국 독서능력 평가 대회 ‘제23회 전국 독서올림피아드’의 수상자가 발표됐다.
한우리독서문화운동본부와 동아일보사가 주최하고 어린이동아와 한국아동문학인협회가 후원하는 이번 대회에는 전국 1만 2천 명의 지원자가 참여해 독서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였다.
이번 대회에서 초등학생부는 이유정(부산 용수초 1), 이준석(김포 양도초 1), 김민성(군포 대야초 2), 윤나녕(경산 금락초 3), 진서연(군산 지곡초 4), 김서영(부산 남천초 5), 김채현(제주 신광초 6)학생이, 중학생부는 유원정(파주 동패중 2)학생이 전체 참가자를 대표해 대상을 수상했다.
8명의 대상 수상자들에게는 동아일보 사장상이, 금·은·동·장려상 및 특상 수상자에게는 한우리독서문화운동본부 회장상이 수여된다. 또한, 참가자 전원에게 독서 능력 진단과 맞춤형 독서 방향을 제시하는 ‘영역별 독서능력’, ‘통합적 사고력’에 대한 평가 결과가 제공된다. 대회 결과는 한우리독서문화운동본부 공식홈페이지(www.hanuribook.or.kr)에서 확인 가능하다.
이재필 한우리독서문화운동본부 사무국장은 “최근 변화된 학교교육과정에서 통합적 사고력을 강조함에 따라 깊이 있는 독서를 통한 창의력 향상이 중요해졌다”며 “독서 올림피아드 대회는 학생이 준비 과정에서 올바른 독서습관을 익힐 수 있는 것은 물론, 대회를 치른 후에는 개인별로 사고·논리력의 수준이 어느 정도인지 파악하고 개선점을 찾을 수 있어 매년 학부모들의 관심이 뜨겁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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