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스러운 '콧볼축소수술'로 얼굴 전체 분위기까지 달라진다
자연스러운 '콧볼축소수술'로 얼굴 전체 분위기까지 달라진다
  • 이승옥 기자
  • 승인 2014.08.01 1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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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종명 원장
[독서신문 이승옥 기자] 코는 얼굴 전체의 중앙에 위치해 모든 부위의 중심을 잡아준다. 모양과 생김새에 따라서 자신이 갖는 인상을 좌우하기 때문에 코가 조금만 높아지거나 살짝 변형되더라도 전체적인 인상이 달라질 수 있다. 때문에 성형외과 상담 시 가장 많이 하는 부위가 바로 코성형이다.

만약 내 얼굴에서 내 코가 가장 불만이라면, 특히나 넓은 콧볼로 인해 강해 보이는 인상이 고민이라면, 또는 조금 더 오똑한 코를 갖고 싶다면 콧볼축소수술을 생각해 보면 어떨까?

콧망울이 넓은 코는 흔히 콧구멍이 크고 넓은 경우를 말한다. 콧날개, 즉 콧망울이 옆으로 넓게 자리잡고 있으면 콧구멍이 지나치게 커 보이며, 실제보다 코가 낮아 보이기 때문에 이로 인해 세련된 느낌을 갖기 힘들다.

'콧볼축소수술'이란 콧볼이 너무 펑퍼짐하거나 크기가 너무 커서 콧구멍이 지나치게 넓어 보일 경우 이를 좁히는 수술을 말한다. 콧볼의 바닥 끝 부분에 절개를 해 필요한 만큼 절제를 하고 다시 봉합하므로 전체적으로 콧볼의 너비를 줄여주는 것이다.

콧불축소술을 받게 되면 인상이 바뀌는 것은 물론 코가 높아 보이게 되는 효과도 보게 될 수 있다. 또한 코의 라인이 살아나 전체적으로 이목구비가 또렷해 보이고 세련된 이미지로 바뀔 수가 있다.

콧볼축소술이 필요한 경우는 네 가지로 볼 수 있다. 콧볼의 폭이 넓어 뭉뚝해 보이고 낮아 보이는 경우, 콧볼이 쳐져 화살코처럼 보이는 경우, 콧볼의 모양이 전체적으로 얼굴과 조화롭지 못한 경우, 콧대는 높으나 코끝이 퍼져 보이는 경우다.

대부분 콧망울이 넓은 경우는 콧망울 아래쪽 피부를 쐐기 모양으로 잘라내고 다시 봉합하는 방법을 사용한다. 절개선은 콧망울과 볼의 경계선에 남게 되어 거의 눈에 띄지 않기 때문이다.

날개 연골 조절법은 콧망울의 피부와 피하조직을 함께 줄여서 콧망울을 좁혀주고 동시에 콧구멍이 길어 보이게 만든다. 또한 양쪽의 콧망울을 서로 당겨 실로 묶어 콧망울이 좁아 보이게 한다.

넓게 벌어진 콧망울은 실을 사용하여 가운데로 모아 묶어주는 방법을 사용할 수도 있다. 콧망울을 묶어주면 자연스럽게 콧망울은 좁아지고 코 끝은 더 높아지게 된다.

코성형을 전문으로 하는 디바성형외과 김종명 원장은 "수술 경험과 노하우를 통해 코끝에 아무런 보형물을 넣지 않고도 코끝이나 콧망울의 모양을 다듬어주는 코끝성형을 시술할 수 있다"며 "충분한 수술효과를 기대하기 위해서는 얼굴의 전체적인 모양을 고려해 코의 모양을 바로 잡고, 체계적인 수술계획을 세우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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