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신문] 옷을 사랑하는 꼬마 숙녀의 성장기를 그린 그림책이다. 작아져서 못 입는 옷을 버리려는 엄마와 옷을 절대로 포기 못하는 딸의 실랑이를 유쾌하게 그리고, 한창 커 가는 여자아이의 고민과 심리 변화를 섬세하게 담았다. 더불어 벼룩시장의 이모저모를 소개하고 나눔과 재활용의 가치를 일러준다. 이 책을 통해 물건을 사고 소유하는 기쁨뿐만 아니라 함께 나누는 즐거움이 존재한 다는 것을 아이들에게 자연스럽게 알려줄 수 있다.
■ 멋쟁이 낸시는 발레복이 너무 많아
제인 오코너 글 | 김영선 옮김 | 로빈 프레이스 글래서 그림 | 국민서관 펴냄 | 32쪽 | 10,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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