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신문] 『시간을 파는 상점』 김선영 작가 특유의 섬세한 문장이 돋보이는 작품으로, 청소년과 어른 모두 앓고 있는 가려움, 불안에 대해 조명한다. 두 차원의 시간이 경계 없이 어우러져 생명 있는 존재들을 '미치도록 가렵'게하는 모습들을 다채롭게 그렸다. 소설 속 인물들은 그들 나름의 가려움을 견뎌내며 자신들만의 삶의 방식을 찾아가고 있다.
■ 미치도록 가렵다
김선영 지음 | 자음과모음 펴냄 | 256쪽 | 12,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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