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서울연극제 3주차, 구수한 할머니부터 장발장까지
2014 서울연극제 3주차, 구수한 할머니부터 장발장까지
  • 윤빛나 기자
  • 승인 2014.05.02 1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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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왼쪽 위부터 시계방향으로 <죽음의 집2>, <버꾸,할머니>, <나우 고골리>, <레미제라블>

[독서신문 윤빛나 기자] 2014 서울연극제가 개막 3주차에 접어들었다. 이에 2014 서울연극제 집행위원회가 예비 관객들에게 보다 편리한 정보를 제공하고자 3주차 공연 하이라이트와 일정을 소개했다.

<죽음의 집2>는 5월 4일까지 대학로예술극장 소극장에서 공연된다. (평일 오후 8시, 토요일 오후 3시, 6시, 일요일 오후 3시 총 6회) 극단 백수광부가 제작한 작품으로 정은경, 김학수, 김현영, 정훈, 김원진, 민해심 배우가 출연한다. 원작은 고 윤영선의 유작이며, 재창작 최치언, 연출 이성열, 예술감독 채승훈, 조연출 이우천이 참여했다.

비가 쏟아지는 늦은 밤 병원을 찾은 벙어리 여인에게 이끌려 산골마을로 왕진을 가는 의사와 화전민들의 이야기다. 의사는 화전민 가족을 만나 경험하는 이상한 내용을 담고 있다. 환자는 보여주지 않고 가족들은 알 수 없는 기대와 의심의 이야기를 하는 화전민 가족에게 의사는 차츰 무서운 생각이 든다. 의사는 딸을 치료하다가 경악할 만한 이야기를 듣게 되면서 시작한다.

<나우 고골리>는 5월 3일~4일 예술공간 서울에서 막을 올린다.(토요일 오후 8시, 일요일 오후 4시,8시 총 3회) 예술감독 김태훈, 이현빈 각색/연출, 원작 니꼴라이 고골, 배우 김기무, 이무생, 임현수, 김현정, 김윤배, 나예린이 출연한다.

아카키와 포프리신은 하급관리다. 아카키는 퇴근 후 추위에 지쳐 외투를 수선하고 포프리신은 짝사랑 존재에게 관심을 얻기 위해 극장으로 향한다. 얼마간의 시간이 흘러 두 사람은 각각 자신의 원하던 것을 얻는다.

서울연극제 집행위원장이자 서울연극협회 박장렬 회장은 "개막 3주차에는 공식참가작과 미래야 솟아라 작품 그리고 창작공간연극축제 4개 공연이 대학로 일대에서 펼쳐진다. 그리고 2014 서울시민마을연극축제가 서울 곳곳에서 진행된다"고 설명했다.

한편 2014 제35회 서울연극제는 5월 11일까지 서울 대학로 및 서울시 시민청, 낙산공원 야외무대, 동 주민센터 등 서울 곳곳에서 문화 축제로 진행된다. 경연 부문의 공식 참가작 8편 중 2편, 미래야 솟아라 8편 중 4편 그리고 자유참가작 8편 중 4편이 공연된다.

또한 공동기획작 연극 <레미제라블>은 5월 7일까지 대학로예술극장대극장에서 공연된다.(수~금 오후 7시30분, 토~화 오후2시,6시 총 12회) 2011년부터 3년간 60회 공연, 초연 당시 예매율 1위, 누적관객 6만명 기록을 갖고 있다.

2014 제35회 서울연극제와 관련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서울연극제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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