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문화디자인 프로젝트’대상지 6곳 선정
[독서신문 윤빛나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진룡)가 제 기능을 잃어가고 있거나 지역에 방치돼 있는 유휴 공간을 문화적 공간으로 조성하는‘2014년 문화디자인 프로젝트’ 사업 대상지 6곳을 선정해 발표했다.
선정된 곳은 몽탄역 등 간이역 1개소, 황간버스터미널 등 시외버스터미널 2개소, (구)광주극장 관사 등 유휴 공간 3개소 등이다.
올해‘문화디자인프로젝트’ 사업은 기존에 지원했던 간이역, 유휴 공간 외에 지역에 방치되고 있는 시외버스터미널까지 사업 대상 범위를 넓혔으며, 지자체 공모를 실시해 심사를 거쳐 잠재력과 지역 주민의 활용 가능성, 지역 문화예술단체 연계성 등이 우수한 지역을 선정했다.
선정된 지역에는 대상 공간을 지역민을 위한 문화 공간으로 조성하기 위한 디자인 리모델링을 지원한다. 아울러 개선된 공간 안에서 주민이 참여하는 문화 프로그램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대상 공간이 지역민을 위한 문화공간으로 조성될 수 있도록 건축, 디자인, 문화기획 등의 전문가로 구성된 컨설팅단이 사업평가 단계부터 사업이 완료될 때까지 분야별로 전문적 컨설팅을 지원한다.
문체부 관계자는 "제 기능을 잃어가고 있거나 지역에 방치돼 있는 유휴 공간을지역 주민의 문화 향유 및 소통 공간으로 활성화해 주민들이 일상생활 속에서 ‘문화가 있는 삶’을 누려나가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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