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신문 = 유지희 기자] '용감한 시민상'을 수상했던 영화배우가 10대 성폭행 혐의로 구속기소돼 충격을 주고 있다.
 
서울중앙지검 여성아동범죄조사부(부장검사 김진숙)는 스마트폰 채팅으로 만난 10대를 성폭행한 배우 유모씨(34)를 아동·청소년의성보호에관한법률상 강간 혐의로 구속기소했다고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유모씨는 지난달 10일 17세 김모양을 서울 중랑구의 한 모텔로 데려가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한편 유모씨는 지난 2008년, 은행으로 가던 사람을 흉기로 찌르고 현금 수천만원이 들어있던 가방을 빼앗아 달아나던 용의자를 붙잡아 관할서인 동작경찰서가 표창장과 포상금을 전달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