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류기라고 하면 대부분 『걸리버 여행기』나 『로빈슨 크루소』등을 이야기 하지만 우리 역사 속에서도 흥미진진한 모험이야기가 있다. 바로 최부의 『표해록』이다. 중국에서는 이 책을 3대 중국 기행문으로 꼽을 정도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제주에서 고향으로 돌아오는 중 만난 풍랑으로 말도 통하지 않는 외국에 도착한 최부의 고군분투기가 잘 담겨있는 책이다.
김성미 지음 / 최용호 그림 / 푸른숲 펴냄 / 144쪽 / 9,500원
읽고 생각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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