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56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제18회 소설스바루 신인문학상을 수상한 작품. 이혼 가정 자녀들이지만 겉으로는 매우 담담하고 강해보이는 소노와 유키 남매. 하지만 그 안에 숨어있는 내면의 상처드러내지 않기 위해 마음의 벽을 쌓아놨을 뿐이다. 자신들과 함께하는 유일한 가족인 애완견 ‘하루’를 통해 그 벽을 허물어가는 과정이 담백하게 그려지고 있다.
아스카이 치사 지음 / 양경미 옮김 / 랜덤하우스 펴냄 / 쪽 / 10,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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