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1회 소통코치연구회 북세미나 개최
제 1회 소통코치연구회 북세미나 개최
  • 독서신문
  • 승인 2009.05.26 10:3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본지 후원속에 독서지도교사, 학부모, 학생들 참여
▲ 본지 후원속에 지난 16일 수원청소년문화센터에서 열린 제1회 소통코치연구회 북세미나 장면     © 독서신문
 

지난 16일 수원청소년문화센터 은하수홀에서는 “진실과 거짓, 그 경계를 말하다.”  라는 주제로 북세미나가 열렸다. 소통코치연구회(이하 소통연)가 주관하고 독서신문, (사)전국독서새물결모임이 후원한 이번 행사에는 소통연 회원은 물론 독서지도교사, 학부모, 그리고 학생들이 참여하여 유익한 시간을 보냈다.
 
 관련도서는 제수알도 부팔리노의  「그날 밤의 거짓말」 과  에드 영의 「일곱 마리 눈 먼 생쥐」 가 선정되었으며 2명의 발제자와 이에 대한 토론자로 각각 2명이 나서고 이후 청중과의 종합토의로 이어지는 형식이었다.

   「그날 밤의 거짓말」 의 발제를 맡은 김승수 (소통코치연구회 교재편집 및 관리 팀장, 독서논술 지도사) 선생님은 '진실과 거짓 그 모호함에 대하여'라는 주제의 발제를 통해 “진실을 진실이 아니라고 말하는 것, 거짓을 거짓이 아니라고 말하는 것, 나아가 그러한 것조차 진실인지 거짓인지 알 수 없는 그 경계의 모호함 속에서 제 자신이 그리고 우리가 살아가고 있다는 것이 두렵기까지 하다"면서 "하지만, 어찌 보면 이것이 우리에게 주어진 숙명일지도 모른다는, 결국 우리의 삶이란 것이 불확실함 속 어딘가 있을지 모르는 진실을 찾아가는 여정이 아닌가 생각해 봤다.”라는 말로 자신의 소견을 밝혔다.

  이어 「일곱 마리 눈 먼 생쥐」로 손경자(소통코치연구회 독서논술 아카데미팀장, 시인)선생님은 '진실을 추구하는 것의 가치'라는 주제로 발제를 했다. 어린이를 위해 동화구연으로 책을 읽어주고 “생쥐들이, 이상한 것이 나타났을 때 그것에 대한 합의가 이루어지지 않아 분열과 갈등이 야기되었듯이 진실은 그것이 진실이라서가 아니라 진실이라고 믿고 따라줌으로서, 다시 말해 진실이라고 합의해줌으로서 문제가 해결될 수 있습니다. 바로 여기에 진실을 추구해야 할 가치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라는 말로 자신의 입장을 밝혔다.

  마지막으로 오산 청소년 방과 후 아카데미에서 맹활약 중인 “스위티” 의 댄스공연으로 북세미나는 막을 내렸다.

 이번 행사와 관련, 소통연의 강병혁 회장은 마무리 인사말을 통해 “가을에 있을 북세미나는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 아래 책 읽는 시민 사회를 만드는 데 기여할 것”이라며 책을 읽는 사회가 가진 비전을 제시했다.    


<양미영 기자>


  • 서울특별시 서초구 논현로31길 14 (서울미디어빌딩)
  • 대표전화 : 02-581-4396
  • 팩스 : 02-522-6725
  • 청소년보호책임자 : 권동혁
  • 법인명 : (주)에이원뉴스
  • 제호 : 독서신문
  • 등록번호 : 서울 아 00379
  • 등록일 : 2007-05-28
  • 발행일 : 1970-11-08
  • 발행인 : 방재홍
  • 편집인 : 방두철
  • ⌜열린보도원칙⌟ 당 매체는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 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 고충처리인 권동혁 070-4699-7165 kdh@readersnews.com
  • 독서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독서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readersnews.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