윌라 오디오북이 움베르토 에코의 지적 추리 소설 『장미의 이름』을 단독 공개했다고 27일 밝혔다.
<장미의 이름>은 중세시대를 배경으로 영국 수도사 윌리엄이 이탈리아 어느 수도원에서 발생한 살인사건을 두고 펼치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작품은 ‘스트레가상’, ‘메디치상’ 등 세계적인 문학상들을 휩쓸며 문학성은 물론 전 세계 2천만 독자를 매료시키며 대중성까지 인정받은 지적 추리 소설로 20세기를 대표하는 작품 하나로 손꼽힌다.
윌라에서 오디오북으로 독점 공개되는 이번 작품은 상, 하로 나뉘며 『장미의 이름(상)』편이 2월 27일, 『장미의 이름(하)』편이 3월 6일 공개된다.
이번 오디오북에는 권성혁, 남도형, 이재범, 민승우, 이정민 등 국내 인기 성우들이 낭독에 참여했다.
윌라 오디오북을 운영하는 인플루엔셜 문태진 대표는 “국내 오디오북 시장에 최초로 세계적인 석학 움베르토 에코의 『장미의 이름』을 선보이게 되어 영광스럽고 기대가 된다”고 말했다.
[독서신문 안지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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