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구와 재단법인 양천문화재단이 운영하는 개울건강도서관이 7월부터 시니어 특화 프로그램을 개설한다.
개울건강도서관은 도서관 특화 주제인 ‘건강’과 관련된 프로그램을 운영해 오고 있다. 이번 달에는 환경과 건강을 주제로 한 특화 프로그램을 진행한 데 이어, 다음 달을 시작으로 올 한해 시니어 대상 프로그램 ‘반려인문학’을 지속적으로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오는 7월 4일부터 8월 8일까지 6주에 걸쳐 ‘시니어 그림동화’ 프로그램이, 7월 5일부터 26일까지 4주간 마음건강을 위한 프로그램 ‘치유 미술관’이 마련됐다.
![[사진=양천문화재단]](/news/photo/202206/106088_74500_2242.jpg)
이미애 동화 작가와 함께하는 ‘시니어 그림동화’는 60세 이상 시니어를 대상으로 하며, ‘나의 여름 이야기’를 주제로 매 회차 그림책을 읽고 다양한 기법의 그리기 및 짧은 글쓰기를 하는 형식으로 진행된다.
![[사진=양천문화재단]](/news/photo/202206/106088_74501_2259.jpg)
‘치유 미술관’은 예술 작품을 통해 감정과 스트레스를 치유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김소울 플로리다 마음연구소 대표가 그림 그리기 검사를 통한 스트레스 체크를 포함, 회차별 다양한 워크숍을 진행한다.
김신아 양천문화재단 이사장은 “개울건강도서관의 이용자층을 분석한 결과 시니어 세대 이용률이 늘고 있음에 착안해, 올 한해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한 다양한 ‘반려인문학’ 프로그램을 통해 은퇴 후 시니어 세대의 웰-에이징(Well-Aging)을 응원할 예정”이라며 기획 의도를 밝혔다.
프로그램과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양천구립도서관 홈페이지 또는 개울건강도서관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독서신문 김혜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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