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를 통한 조직 내 소통 및 성장을 강조한 ‘북택트’ 개념을 고안한 저자는 단순히 분위기를 만들어 책을 읽게 한다고 해서 ‘독서경영’이 이뤄지는 것이 아니라고 주장한다. 그는 “독서경영은 우리 회사와 조직을 잘 이해하고, 우리 회사가 독서경영을 도입하고자 하는 목적이 무엇인지를 확실히 정한 뒤, 장기적이고 단계별로 접근해야 한다”고 말한다. 인프라가 전부가 아니라 인프라를 지속적으로 끌고 가는 방안 마련이 더 중요하다는 것. 그런 방안 중 하나가 ‘독서경영지도사’ 도입인데, 저자는 이런 모든 개념을 포괄한 ‘독서경영’의 A부터 Z를 소개한다.
■ 북택트
김범석 지음 | 필름(Feelm) 펴냄│232쪽│17,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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