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열린스튜디오’ 15일 개소
의원들의 유튜브·축사 등 촬영 공간 활용 및 의정활동 홍보 및 대국민 소통 지원
의원들의 유튜브·축사 등 촬영 공간 활용 및 의정활동 홍보 및 대국민 소통 지원
[독서신문 방은주 기자] 국회는 15일 오전 10시 30분 국회의원회관 1층에서 ‘열린스튜디오’ 개소식을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박병석 국회의장과 김태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 김영춘 국회 사무총장 등이 참석했다.
박 의장은 개소식에서 “열린스튜디오가 우리 의원들과 시민들의 소통에 중요한 장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열린스튜디오’는 박 의장이 지난 6월 취임 직후 의원들의 의정활동 편의를 위해 제안한 공간으로, 의원이 직접 소셜미디어 영상을 촬영할 수 있도록 꾸며졌다. 스튜디오에는 최대 3명까지 출연할 수 있는 촬영세트와 4K카메라·크로마키 스크린 등 촬영장비를 갖췄으며, 전담인력 1명이 상주하여 영상 제작이 필요한 의원 누구나 쉽고 편리하게 촬영을 지원한다.
박 의장은 “SNS뿐만 아니라 지역과 여러 단체에 보내는 축사 영상을 쉽게 촬영하는데 열린스튜디오를 활용할 수 있을 것”이라며 “지금처럼 코로나 위기 상황에 있어서는 시민들과 직접 만날 수 없지만, 이 스튜디오를 계기로 우리 시민과 의원분들이 조금 더 활발하게 소통하고, 시민들의 뜻을 잘 반영하는 계기가 되기 바란다”고 전했다.
김태년 원내대표는 “열린스튜디오를 활용하여 일하는 국회의 새로운 모습을 국민과 함께 공유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이어 주호영 원내대표도 “열린스튜디오를 소통 플랫폼으로 적극 활용해서 국민여러분과 ‘찐’ 소통을 해보자”며 의원들의 스튜디오 이용을 독려했다.
저작권자 © 독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