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핫한 SNS, ‘인스타그램’ 마케팅의 모든 것
가장 핫한 SNS, ‘인스타그램’ 마케팅의 모든 것
  • 김승일 기자
  • 승인 2020.09.14 13:1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독서신문 김승일 기자] 인스타그램, 카카오스토리, 페이스북… SNS 마케팅은 다들 한다는데, 어떤 SNS에서 마케팅을 해야 가장 효과적일까? 객관적인 지표로만 따지면 셋 중에는 인스타그램이다. KT경제경영연구소와 DMC미디어가 발간한 보고서 「2020 소셜미디어 현황 및 전망」에 따르면 지난 6월 기준 국내 인스타그램 월간 활성 이용자 수는 1,149만명으로, 카카오스토리(996만명)와 페이스북(985만명)보다 많았다. 지난해 같은 기간 인스타그램의 월간 활성 이용자 수가 다른 두 SNS보다 적었다는 사실을 생각하면, 인스타그램은 이용자 수가 가장 많을 뿐 아니라 급증한 SNS다.  

그렇다면 인스타그램 마케팅은 어떻게 해야 할까? 사진 한 장에 글 몇 줄 올리면 되는 인스타그램에서도 마케팅을 위해 신경 써야 할 점들이 의외로 많다. SNS 마케팅 전문가 임헌수는 책 『인스타그램 마케팅』에서 “하루 2시간 이상은 관리해줘야 성공할 수 있다”고 말한다.    

계정 이름을 잘 짓는 것이 인스타그램 마케팅의 시작이다. 이름만 읽어도 그 계정이 어떤 게시물을 올리는 계정인지 알 수 있게끔 작명해야 한다. 예를 들어 사람들은 ‘bookholic’이라는 계정 이름을 보면 책을 떠올리고 ‘diethunter’라는 이름 보고 다이어트를 떠올린다. 책이나 다이어트에 관심 있는 사람들은 이러한 계정을 눌러볼 가능성이 높다. 

이름을 잘 지었다면 이제 ‘팔로우’(상대방의 게시물을 보겠다고 설정하는 행위)를 잘해야 한다. 먼저, 내가 홍보하려는 상품을 홍보하는 계정들을 팔로우해볼 필요가 있다. 그 계정들에서 얻을 수 있는 마케팅 정보가 꽤 많기 때문이다. 특히 팔로워 수가 많은 계정을 팔로우하면 그들이 어떤 게시물을 올리는지, 하루에 몇 개나 올리는지, 누가 팔로우하고 누구를 팔로우하는지를 벤치마킹할 수 있다. ‘선팔’(먼저 팔로우) 하면 보통 ‘맞팔’이라고 해서 상대방도 나를 팔로우해주는 경우가 많으니 팔로워 수를 늘리는 효과도 있다.

게시물을 어떤 식으로 올려야 할지 배웠다면, 이제 본격적으로 포스팅(게시물 업로드)을 해보자. 무엇보다 ‘성실함’이 중요하다. 임헌수는 “인스타그램의 게시물은 많이 올린다고 좋은 것은 아니지만, 하루에 최소한 세 개 이상은 올려야 빠르게 흘러가는 뉴스피드 속에서 사람들이 한 번이라도 더 나의 게시물을 발견할 수 있다”고 말한다. 실제로 국내외를 막론하고 팔로워 수가 많은 계정들을 살펴보면 보통 하루에 세 개 이상의 게시물을 포스팅한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 백조가 물 위에 떠 있기 위해 끊임없이 발을 움직이는 것처럼, 많은 팔로워를 모으기 위해서는 성실해야 한다.

단, 포스팅을 할 때 주의해야 할 점도 있다. 너무 상업적인 것만 강조하거나 어딘가에서 본 듯한 사진을 올리는 것은 금물이다. 사람들은 본능적으로 상업적인 티가 나는 게시물을 싫어하며, 차별성 있는 사진을 좋아한다. 서툴더라도 자신이 직접 찍은 자연스러운 사진들로 계정을 채워나가는 것이 좋다. 

또한, 포스팅 콘셉트는 일관적이어야 한다. 예를 들어 케이크를 홍보하는 계정에서 일상 사진이랍시고 때때로 순대국밥이나 족발 사진을 올리면 홍보하는 상품의 가치를 떨어뜨릴 수 있다. 케이크 외의 일상을 포스팅할 때는 케이크를 연상시킬 수 있는 디저트나 음료, 또는 달콤하고 부드러운 이미지의 일상을 올리는 것이 좋다. 

게시물을 올리는 것만으로 끝나면 안 된다. 내가 홍보하는 상품에 관심을 가질지도 모르는 ‘가망 고객’들을 찾아 관심을 표해야 한다. 내가 관심을 표하면 상대방도 자연스레 내 계정에 관심을 갖기 때문이다. 임헌수는 “내 제품을 홍보할 가망 고객들의 계정에 가서 열심히 ‘좋아요’를 누르고 댓글을 다는 것을 습관화하자”라고 말한다. 예를 들어 홈트레이닝 기구를 판매한다면 게시물에 #홈트 해시태그를 붙인 계정을 검색해 그 계정의 게시물들 위주로 관심을 표해야 한다. 

관심은 다다익선이다. 임헌수는 “매일 1,000개의 ‘좋아요’를 누르고 100개의 댓글을 달아라”라고 조언한다. 또한, 어느 계정에 들어갔을 때는 게시물 하나에만 ‘좋아요’를 다는 것이 아니라 최소 3개 이상의 게시물에 ‘좋아요’를 달아주면 더 좋다. 자랑하려고 올린 게시물에는 호응 댓글까지 달아주면 금상첨화다. 뭐든 쉬운 일은 없다. 인스타그램 마케팅에 성공하고자 한다면 꾸준하고 성실하게 노력해보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비회원 글쓰기 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