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인북] 계속되는 역사의 행진 『한눈에 쏙 세계사 : 냉전 체제와 현대 세계』
[포토인북] 계속되는 역사의 행진 『한눈에 쏙 세계사 : 냉전 체제와 현대 세계』
  • 송석주 기자
  • 승인 2020.04.06 10: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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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신문 송석주 기자] ‘세계 평화’는 제2차 세계 대전 이후 급격히 변화한 세계의 모습 가운데 하나이다. 참혹한 전쟁 이후 지구에 도래한 ‘평화의 바람’은 전쟁과 냉전을 종식하고 새로운 현대 질서를 만들었다. 이 책은 미국과 소련이 맹렬히 대치했던 냉전 시대부터 이른바 신자유주의로 인한 빈부의 격차 및 환경 오염 등에 관한 현대의 이슈를 다루고 있다.

간디의 소금 행진 [사진제공=스푼북]

간디는 비폭력과 비협조를 강조하며 영국 상품 불매와 세금 납부 거부를 몸소 실천했어. 당시 영국은 인도에서 영국제 옷만 팔 수 있게 하거나 소금에 세금을 과하게 매기는 방식으로 인도의 경제를 어지럽혔거든. 간디는 영국의 면제품을 사는 대신 직접 물레를 돌려 옷을 만들어 입었어. 또한 소금제 폐지를 주장하며 단디 해변까지 24일 동안 걸어가서 직접 소금을 만들었지. 간디는 소금법을 어겼다는 이유로 체포되기도 했어.<11쪽>

톈안먼 [사진제공=스푼북]

1989년 수많은 사람들이 톈안먼 광장에서 한목소리로 외쳤어. 중국의 민주화를 원하는 대학생과 시민들이 거리로 쏟아져 나온 거야. 무려 100만명에 가까운 인원이었지. 공산당의 부정부패와 높아진 물가, 심각한 빈부 격차로 생긴 시민들의 불만이 톈안먼 광장에서 폭발한 거야. 갈수록 시위가 거세지자 당황한 중국 공산당은 톈안먼 광장으로 군인과 탱크를 보냈어. (중략) 사람들의 시위에 위기를 느낀 중국 공산당은 시위를 주도한 사람들을 수배하고 조금이라도 연관이 있다고 생각되면 다 잡아들였어.<53~54쪽>

존 레논 기념 우표 [사진제공=스푼북]
프라하에 있는 존 레논의 벽 [사진제공=스푼북]

가수이자 사회 운동가인 존 레논은 영국의 유명 그룹 비틀즈의 멤버이기도 했어. 그는 반전 운동, 인종 차별 반대 운동 등 세계 평화를 위한 활동을 하며 직접 노래를 만들고 불렀는데, 베트남 전쟁이 한창이던 1971년 ‘이매진’을 발표하며 의미 없는 전쟁이 멈추길 바랐어. ‘이매진’은 평화를 상징하는 노래로 아직까지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고 있어.<60~61쪽>

마거릿 대처의 정책에 반대하는 탄광 노동자들의 시위 [사진제공=스푼북]

대처의 갑작스러운 신자유주의 정책으로 영국 사회에는 혼란이 일었어. 어려운 회사들이 문을 닫아 실업자가 넘쳤고 실업 위기에 처한 노동자들은 연일 파업을 이어 나갔지. 특히 탄광 노동자들의 파업이 치열했는데 대처는 이들을 강경하게 진압했어. (중략) 이 과정에서 많은 이들이 직장을 잃고, 줄어든 복지 정책으로 고통을 겪어야 했지. 하지만 시간이 흐를수록 영국 경제는 살아났어.<109쪽>

『한눈에 쏙 세계사 : 냉전 체제와 현대 세계』
박효연 글│이은열 그림│스푼북 펴냄│140쪽│12,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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