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인북] 유럽의 역사와 문화 속으로 『떠나자! 구석구석 유럽 탐험』
[포토인북] 유럽의 역사와 문화 속으로 『떠나자! 구석구석 유럽 탐험』
  • 송석주 기자
  • 승인 2020.01.16 18: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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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신문 송석주 기자] 여행 작가가 들려주는 유럽의 역사와 문화 탐방기. 이 책에는 영국, 프랑스, 독일, 네덜란드, 스웨덴, 스페인, 그리스 등 유럽 주요 국가의 역사와 문화가 담겼다. 저자는 “세계의 친구들과 만나며 깨달은 것이 있다면 바로 인류애”라고 말한다. 저자의 말처럼 우리는 어떤 애정을 바탕으로 지구라는 공간에서 모두 연결돼 있다. 저자와 독자의 연결 고리. 유럽의 이모저모. 저자와 함께 유럽 여행을 떠나보자.

매해 파리 시는 크기는 물론 색, 향, 빵을 찢을 때 나는 소리, 빵 단면의 구멍 등 엄격한 심사 기준을 거쳐 올해의 바게트를 선정한다 [사진제공=한겨레출판]

프랑스는 프랑스만의 문화를 지켜 나가려고 노력하고 있어. 1920년대에는 바게트 만드는 방법이 법으로 정해졌단다. 프랑스 법에 의하면 밀가루, 물, 소금, 이스트만을 이용해야 하고 무게는 80그램, 길이는 최대 40센티미터를 넘으면 안 된대. 재미난 것이 있다면 매년 파리 시에서는 바게트 경연 대회를 열어서 최고의 바게트를 만드는 열 곳의 빵집을 선정한다는 거야.<53쪽>

소비에트 공화국을 나타내는 낫과 망치, 노동자 그리고 미국과 우주경쟁을 했던 소비에트 공화국의 우주인이 그려진 포스터 [사진제공=한겨레출판]

동독과 서독이 나뉜 것도 이러한 냉전 시대의 모습을 보여주는 대표적인 사례예요. 영국, 프랑스, 미국은 자본주의 진영에서, 소련은 사회주의 진영에서 서로 대립하다가 독일이 동독과 서독으로 나뉘거든요. 최초의 공산 국가인 소비에트 사회주의 공화국, 소련은 1991년에 사라졌어요.<75쪽>

17세기 세계 최초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의 증권 거래소 [사진제공=한겨레출판]

17세기 네덜란드는 유럽에서 가장 큰 해상 왕국이 되었어요. 31명의 선주들이 자금을 투자해 만든 최초의 주식회사도 바로 암스테르담에서 시작했답니다. 이 때를 네덜란드의 황금시대라고 불러요. 인도네시아 자바 섬에 동인도회사를, 아프리카 서부와 아메리카 무역을 위해 서인도회사를 세우면서 식민지 무역과 노예 무역으로 부를 쌓아 갔아요. 암스테르담은 당시 세계 최대의 상업 도시이자 금융 중심지로 발전하게 됩니다.<99쪽>

아크로 폴리스의 전경 [사진제공=한겨레출판]

아테네는 왜 사라졌을까? 아테네를 중심으로 여러 동맹 국가들이 델로스 동맹을 맺었어. 아테네와 경쟁한 스파르타는 펠로폰네소스 동맹을 맺고 맞섰지. 그러다 펠로폰네소스 전쟁이 벌어져 아테네와 동맹 국가들이 그만 지고 말아. 스파르타는 비록 이기긴 했지만 전쟁 후에 힘이 약해진 데다 마케도니아 왕국에 패하면서 고대 그리스 사회는 점점 쇠락했어. 후에 로마인들이 그리스를 정복하는 데 로마의 속주로 편입되고 나서 그동안 꽃피웠던 철학과 건축 등 그리스 문화는 로마에 지대한 영향을 끼쳤어.<163쪽>

『떠나자! 구석구석 유럽 탐험』
박정은 글│윤정미 그림│한겨레아이들 펴냄│168쪽│12,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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