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교 고학년에게 추천하는 책이다. 책은 아빠가 딸에게 보내는 스물 두 통의 편지를 통해 수많은 스승들이 어떻게 '배움의 길'을 걸어갔는 지를 소개한다. 고흐, 공자, 다윈, 라파엘로, 베이컨, 소크라테스, 에디슨, 이백, 파브르 등 시대를 초월해 존경받고 있는 이들이 배움의 삶을 어떻게 걸어갔는지를 아빠의 입장에서 전한다. 다만 그들이 걸었던 길을 그대로 가라고 강요하기 보다는 이런 여러가지 길이 있으니 가고 싶은 길을 스스로 선택해 나가라고 충고한다. 돈 많이 버는 유튜버가 초등학생 최고 장래희망으로 꼽히는 시대에 읽어볼 가치있는 책이다. 

■ 아빠의 편지
쇠똥구리 지음 | 모로하나 그림 | 몽트 펴냄│122쪽│11,8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