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신문 윤효규 기자] 각 지역의 특성과 특산물을 담은 축제와 행사들이 후끈한 열기로 나들이객들의 발길을 유혹하고 있다.
지역 축제의 현장을 생생하게 직접 느끼며 여행의 즐거움을 느낄 수 있도록 <독서신문>에서는 비단 주말뿐만 아니라 평일에도 가벼운 마음으로 문화생활을 즐길 수 있는 지역축제 및 행사를 소개하고자 가 볼만한 곳들을 날짜별로 정리해봤다.
9월 13일
■ 추석특집 공연 2019(9.13~9.14, 경상북도 경주시)
지역대표 명인명창과 신진 국악인 총출동하는 추석특집 공연이다. 경주 대표 명인명창과 신진 국악인의 명품 콜라보레이션 공연과 국악과 클래식의 크로스오버 공연이 펼쳐진다. 또 최치원의 ‘향악잡영’ 5수의 다섯가지 놀이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창작 마당극도 선보인다.
■ 삼강주막 나루터 축제 2019(9.13~9.15, 경상북도 예천군)
삼강주막과 문화단지에서 펼쳐지는 지역축제다. 막걸리 및 전통음식 전시판매, 체험프로그램, 무대공연 및 레크리에이션, 오락가락 가요제 등이 준비됐다. 세부 프로그램으로는 막걸리 체험존, 한복체험존, 꽃다식, 절편만들기, 전통놀이 퀘스트, 황포돛배 만들기, 활 축제체험 홍보존, 물놀이 에어바운스, 깡통열차, 힐링콘서트 오락가락음악회, 버스킹공연 등이 펼쳐진다.
9월 14일
■ 죽주大고려문화축제 2019(9.14~9.15, 경기도 안성시)
1236년 전략적 요충지인 죽주산성에서 몽고와의 전투에서 승전한 지 783주년을 기념하고 전투에서 승리를 이끈 송문주 장군을 기리는 취지의 행사다. 송문주장군 길놀이 퍼레이드, 죽주예술제, 죽주가요제, 송문주장군배 섹소폰/트럼펫 경연대회, 연예인 축하사절단 방송공연이 펼쳐진다.
9월 16일
■ 대구국제재즈축제 (Daegu International Jazz Fstival) 2019(9.16~9.21, 대구광역시 수성구)
재즈 외 Rock/Folk/대중가요 등 다양한 장르 안배에 주안점을 둬 대중들이 보다 친근하게 다가올 수 있도록 한 축제다. 보고 듣기만 하는 수동적인 축제를 탈피하여 오프밴드 모집/재즈콩쿨/마스터클래스/재즈악기체험/재즈세미나/부대행사 등을 통해 지역민 및 관광객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능동적 축제로 마련됐다.
9월 18일
■ 수원재즈페스티벌 2019(9.18~9.19, 경기도 수원시)
'광교호수공원'을 배경으로 국내외 재즈아티스트들이 모여 편안하고 감미로운 재즈음악으로 꾸미는 음악축제다. BMK, 말로, SW재즈빅밴드, KT&G 상상유니브 밴드, 웅산밴드, 고상지, 프렐류드 with 고아라가 무대에 오른다.
■ 영광 불갑산상사화축제 '상사화, 천년사랑을 품다.' 2019(9.18~9.24, 전라남도 영광군)
식생이 풍부해 천연기념물 제112호로 지정된 참식나무 군락지가 있고, 사시사철 아름다운 야생화가 피어나는 불갑산에서 펼쳐지는 꽃축제다. 상사화를 테마로 한 공연, 체험, 문화, 전시 행사가 펼쳐진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