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신문 김승일 기자] 화요일인 오늘(4일)은 전국이 맑은 가운데 기온이 높고, 건조하겠다.
기상청은 전국이 남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받겠다며 이같이 예보했다.
아침 최저기온은 15도에서 19도, 낮 최고기온은 25도에서 34도의 분포를 보이겠다. 지역별 낮 최고기온은 ▲서해5도 20도 ▲서울/경기 30도 ▲강원도 31도 ▲충청도 31도 ▲경북 33도 ▲울릉도/독도 25도 ▲전북 31도 ▲경남 26도 ▲전남 31도 ▲제주도 26도로 예상된다.
기상청 관계자는 “폭염특보가 발효 중인 일부 경상도에는 내일(5일)까지 낮 기온이 33도 이상 오르는 곳이 있겠고, 그 밖의 내륙과 동해안에도 30도 내외로 기온이 올라 덥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4일 오전 9시 20분 현재 강원도 산지와 동해안에 건조특보가 발효돼있다. 이 밖의 지역도 차차 건조해지겠으니 산불 등 화재 예방에 유의해야겠다.
미세먼지는 세계보건기구 권고 기준에 따르면 강원과 충북, 전북, 경상도는 오전에 ‘나쁨’, 오후에 ‘한때 나쁨’이며 그 밖의 전국은 오전과 오후 ‘한때 나쁨’이다.
한편, 모레(6일) 밤부터 제주도와 남해안 서해안에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겠으니 시설물 관리에 유의해야겠다.
저작권자 © 독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